출제 프로그램 선택

내신 영어 문제 출제 프로그램 고르는 법 — 문제은행형과 생성형의 구조적 차이, 그리고 학원 규모별 판단 기준

내신 영어 문제 출제 프로그램은 학교가 공지한 시험 범위의 지문을 다루어 문항과 해설을 만들고, 인쇄 가능한 시험지 파일까지 뽑아 주는 도구를 말합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내부 작동 방식은 크게 두 갈래로 갈립니다. 이미 만들어 둔 문항을 검색해 꺼내 주는 방식과, 우리가 넣은 지문을 읽고 문항을 새로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이 차이는 기능 목록 비교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두 방식 모두 화면에는 지문 선택에서 유형 선택을 거쳐 시험지 출력에 이르는 같은 순서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차이가 드러나는 순간은 시험 2주 전, 담당 선생님이 나눠 준 프린트 지문을 도구에 넣으려 할 때입니다. 그 지문이 재고에 없으면 검색은 빈손으로 끝납니다. 제품의 완성도가 낮아서가 아니라, 검색이라는 방식의 정의에서 그대로 따라 나오는 결과입니다.

이 글은 특정 제품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제품명 대신 문제은행형과 생성형이라는 작동 방식을 축으로 도구를 분류하고, 내신에서 왜 재고형이 범위를 다 덮을 수 없는지, 우리 학원의 출제 부하에서는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지, 그리고 계약 전에 두 방식을 같은 조건에서 어떻게 비교할지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읽기 약 20분섹션 7개2026.08.27 업데이트

출제 프로그램은 제품명이 아니라 작동 방식으로 나뉩니다

시장에 나온 도구를 제품명으로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실제로 하는지를 기준으로 묶으면 네 갈래로 정리됩니다. 이미 제작해 둔 문항을 검색해 꺼내 쓰는 문제은행형, 입력한 지문을 읽고 문항과 해설을 새로 만드는 생성형, 문항 제작은 하지 않고 배치와 인쇄만 담당하는 조판·편집형, 그리고 앞의 둘을 함께 제공하는 혼합형입니다.

네 갈래는 서로 우열 관계가 아니라 담당 구간이 다릅니다. 문제은행형은 문항을 찾는 시간을 줄이고, 생성형은 문항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지문을 메우며, 조판형은 문서를 완성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우리 학원의 병목이 어디인지 모른 채 도구를 고르면 이미 빠른 구간을 한 번 더 빠르게 만드는 데 비용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첫 질문은 어떤 프로그램이 좋은가가 아니라 지난 시험에서 우리가 가장 오래 붙잡고 있던 작업이 무엇인가가 되어야 합니다. 지문을 찾아 헤맸다면 검색 품질을, 지문은 있는데 문제를 못 만들어 밤을 새웠다면 생성 능력을, 문제는 다 만들었는데 파일에서 표가 깨져 고생했다면 조판 기능을 먼저 봐야 합니다. 병목을 특정하지 않은 도구 비교는 대부분 취향 논쟁으로 끝납니다.

이 글의 비교는 끝까지 이 방식 축에서만 이루어집니다. 같은 방식 안에서도 제품마다 완성도는 다르고, 그 완성도는 남의 평가가 아니라 우리 지문으로 직접 확인해야 알 수 있는 값이기 때문입니다. 방식은 계약 전에 미리 알 수 있고 완성도는 미리 알 수 없다는 것이 이 글의 전제입니다. 그래서 앞부분에서는 방식별로 무엇이 구조적으로 가능한지를 정리하고, 뒷부분에서는 완성도를 우리 손으로 재는 절차를 다룹니다.

작동 방식핵심 동작강한 구간방식에서 따라오는 제약
문제은행형사전 제작된 문항을 검색·선별해 담기이미 등록된 교과서·시판 교재 지문재고에 없는 지문에서는 출발할 수 없음
생성형입력한 지문을 읽고 문항·해설을 새로 출제부교재 발췌·프린트 등 재고 사각지대생성 결과를 사람이 검수하는 공정이 필요
조판·편집형문항을 배치해 시험지·해설지 파일로 출력인쇄물 완성도와 파일 형식 호환문항 자체는 다른 곳에서 조달해야 함
혼합형검색과 생성을 한 화면에서 함께 제공범위 대부분을 한 도구로 처리두 기능의 완성도를 각각 따로 확인해야 함

문제은행형이 범위를 다 덮지 못하는 이유 — 재고는 조합을 앞설 수 없습니다

문제은행형의 제약은 완성도가 아니라 산술에서 옵니다. 내신 시험 범위는 학교, 학년, 채택 교과서, 지정 부교재, 담당 선생님이 직접 뽑아 준 프린트, 그리고 몇 과부터 몇 과까지라는 구간 지정이 곱해져 결정됩니다. 이 곱을 전국 단위로 펼치면 경우의 수가 감당할 수 없는 크기가 됩니다. 어떤 제작 주체도 그 조합을 전부 미리 만들어 재고로 쌓아 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은행형은 합리적인 선택을 합니다. 조합의 공통분모, 즉 주요 출판사 교과서 본문과 널리 쓰이는 시판 교재, 그리고 학력평가 지문에 재고를 집중합니다. 이는 어느 서비스의 게으름이 아니라 재고라는 방식이 성립하기 위한 조건입니다. 다만 원장 입장에서는 예측 가능한 결과가 따라옵니다. 시험 범위의 한쪽은 잘 채워지고, 부교재 발췌와 선생님 자작 프린트, 외부에서 가져온 지문은 비어 있습니다.

문제는 비어 있는 그 구간이 대개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는 점입니다. 학생들이 시중 자료로 대비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점수 차이가 여기서 벌어지고, 학교도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까다로운 문항을 냅니다. 도구를 볼 때 문항이 몇 개 들어 있는가보다 이번 우리 학교 범위 중 어디까지 덮는가를 먼저 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값을 범위 적중률이라고 부르면 비교가 단순해집니다. 이번 시험 범위의 지문을 계통별로 세어 분모로 두고, 그 도구로 실제 문항을 만들 수 있었던 지문 수를 분자로 둡니다. 도구의 이름이 무엇이든, 화면이 얼마나 세련됐든, 이 한 숫자가 시험 기간의 실무 가치를 거의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 숫자는 방식에 따라 상한이 미리 정해집니다. 재고형의 분자는 재고와 우리 범위가 겹치는 만큼이고, 생성형의 분자는 우리가 텍스트로 확보한 지문의 수만큼입니다.

Point범위 적중률 — 두 숫자만 세면 됩니다

분모는 이번 시험 범위 지문의 전체 수입니다. 교과서 본문, 부교재, 모의고사, 선생님 프린트를 합산해 셉니다. 분자는 그 도구로 실제 문항이 나온 지문의 수입니다. 체험 기간에 이 두 숫자만 기록해도 도구 비교는 대부분 결론이 납니다.

규모 판단의 기준은 학생 수가 아니라 출제 부하입니다

도구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기준이 우리는 학생이 몇 명이니 이 정도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출제 업무의 부담은 학생 수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같은 예순 명이라도 한 학교에서 온 예순 명과 여섯 학교에서 온 예순 명은 완전히 다른 일이 됩니다. 앞쪽은 시험지 한 종을 잘 만들면 되고, 뒤쪽은 서로 다른 시험지 여섯 종을 같은 주에 만들어야 합니다.

출제 부하를 좌우하는 변수는 세 가지입니다. 우리가 대비해야 하는 학교의 수, 학교당 학년·과목 조합의 수, 그리고 학교당 걸려 있는 범위 계통의 수입니다. 이 셋을 곱한 값이 한 번의 시험 기간에 만들어야 하는 서로 다른 자료의 종류에 가깝습니다. 학생 수는 인쇄 부수를 늘릴 뿐 제작 종류를 늘리지 않습니다.

내신 영어 문제 출제 프로그램을 알아보기 전에 이 값을 먼저 계산해 두면 상담이 짧아집니다. 값이 작으면 문제은행형만으로도 버틸 수 있습니다. 한두 학교에 집중된 학원은 교과서 중심 재고로 상당 부분이 덮이고, 남는 구간은 사람 손으로 메울 수 있는 분량입니다. 반대로 값이 커지면 재고형만으로는 구조적으로 부족해집니다. 학교가 늘어날수록 재고가 덮지 못하는 지문의 절대 수가 함께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 관리 학교 수 — 우리 학원이 대비하는 서로 다른 학교의 개수
  • 학년·과목 조합 — 고1 공통 과목과 고2 이후 분화 과목이 섞이면 종류가 배로 늘어납니다
  • 범위 계통 수 — 교과서·부교재·모의고사·프린트 중 몇 계통이 시험 범위에 걸려 있는가
  • 시험 일정의 겹침 — 여러 학교 시험이 같은 주에 몰리면 총량보다 순간 부하가 문제입니다
  • 제작 인원 — 만드는 사람이 한 명이면 그 도구의 속도가 곧 학원의 상한선입니다

학원 형태별 판단 기준 — 무게 중심이 문항 품질에서 운영 구조로 옮겨갑니다

앞의 세 변수를 실제 학원 형태에 대입하면 판단이 단순해집니다. 아래 구분은 매출이나 평수가 아니라 앞 절에서 정의한 출제 부하, 즉 학교 수와 학년·과목 조합과 범위 계통을 곱한 값의 크기에 따른 것입니다. 같은 학생 수라도 형태가 다르면 필요한 도구가 달라집니다.

표를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한 가지 흐름이 보입니다. 출제 부하가 커질수록 판단의 무게가 문항이 얼마나 좋은가에서 자료가 조직에 남는가로 옮겨갑니다. 혼자 일할 때는 도구가 좋은 문제를 빨리 주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강사가 여럿이 되는 순간, 누가 무엇을 만들었고 그 파일이 어디에 있는지가 문항 품질보다 큰 비용이 됩니다.

반대로 출제 부하가 작다고 해서 문제은행형이 항상 정답인 것도 아닙니다. 학교가 하나여도 그 학교의 시험 범위에 선생님 프린트 비중이 크면, 재고형은 부하의 크기와 무관하게 그 구간을 비워 둡니다. 출제 부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변수이지, 방식을 자동으로 결정하는 변수가 아닙니다.

학원 형태지배 변수우선순위반드시 확인할 것
1인 교습소·소형 (1~2개 학교 집중)제작자 본인의 시간지문 입력에서 시험지 출력까지의 단순함혼자 끝까지 한 바퀴 돌렸을 때의 총 소요 시간
단일 지점 중형 (여러 학교 혼재)학교 수 × 범위 계통 수범위 적중률, 학교별 자료 분리 보관재고가 못 덮는 지문을 메우는 경로가 있는가
다지점·강사 다수표준화와 인수인계계정 권한, 자료 공유, 제작 이력 보관강사가 바뀌어도 자료가 학원에 남는 구조인가

Point학년 병행은 사다리의 한 칸이 아니라 다른 축입니다

고1부터 고3까지 동시에 운영하는 형태는 위 세 단계와 겹쳐서 나타납니다. 1인 교습소도 세 학년을 함께 볼 수 있으므로, 이는 부하의 크기가 아니라 학년 구성이라는 별개의 축입니다. 이 축이 걸려 있다면 학년별 유형 구성과 난이도 조절 폭, 그리고 같은 지문을 학년별로 다르게 재출제할 수 있는지를 위 표와 별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조건에서 돌려야 비교가 됩니다 — 대조 실험 설계

체험판을 두 개 열어 놓고 각각 손에 잡히는 지문을 넣어 보는 것이 가장 흔한 비교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결과가 갈렸을 때 그 차이가 도구에서 온 것인지 지문에서 온 것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문항 품질은 지문의 길이와 문장 구조, 소재의 추상도에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넣은 지문이 다르면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방식 비교가 인상평으로 끝나는 대부분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정해야 할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지문 세트입니다. 이번 시험 범위에서 교과서 본문 하나, 지정 부교재 하나, 담당 선생님이 나눠 준 프린트 하나를 뽑아 세 지문을 모든 도구에 똑같이 넣습니다. 둘째는 유형과 문항 수입니다. 지문마다 같은 유형을 같은 개수로 요청해야 산출물이 나란히 놓입니다. 셋째는 사람 손질입니다. 비교 대상은 첫 출력물이어야 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문항을 고쳐 가며 보면 도구가 아니라 우리 실력을 비교하게 됩니다.

세 지문 중 프린트 지문을 반드시 넣어야 하는 이유는 그 자리가 재고형과 생성형의 담당 구간이 갈리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프린트가 범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어떤 학교는 교과서 본문만으로 범위를 짜고, 어떤 학교는 부교재와 프린트가 절반을 넘습니다. 우리가 대비하는 학교들이 어떤 출제 관행을 갖고 있는지는 「학교별 영어 내신 변형문제」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지문 세트를 뽑기 전에 그 계통 구성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반드시 숫자로 남겨야 합니다. 인상은 사흘이면 흐려지고, 두 도구를 며칠 간격으로 돌리면 나중에는 기억으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아래 표의 조건을 고정한 다음, 이어지는 항목의 숫자를 그 자리에서 바로 적어 두시기 바랍니다. 이 기록지 한 장이 있으면 내부 회의에서도 결론이 빨리 납니다.

  • 범위 적중률 — 분모는 이번 범위 지문 수, 분자는 문항이 실제로 나온 지문 수
  • 지문 하나당 첫 출력까지 걸린 시간
  • 지문 입력에서 시험지 파일까지 한 바퀴 총 소요 시간
  • 첫 출력 문항 중 손대지 않고 그대로 쓸 수 있었던 개수
  • 우리 학원이 실제로 쓰는 출력 형식으로 열었을 때 표기가 살아 있는 문항의 비율
고정할 조건고정하는 이유고정하지 않으면 생기는 일
지문 세트 3건(교과서·부교재·프린트)방식별 담당 구간이 모두 한 번씩 걸리도록재고가 두터운 지문만 넣게 되어 두 방식이 똑같아 보임
유형과 지문당 문항 수산출물을 같은 자리에 놓고 세기 위해한쪽은 빈칸 다섯 문항, 한쪽은 어법 두 문항이 나와 비교 불가
첫 출력물 그대로 비교도구가 만든 부분만 남기기 위해손질 실력이 섞여 다음 학기 소요 시간 예측이 빗나감
같은 사람이 같은 주에 실행숙련도와 일정 압박이라는 변수 제거먼저 돌린 쪽이 서툴러 보이는 착시가 생김

도입 전 실물 테스트 — 도구 층과 문항 층을 나눠서 봅니다

조건을 고정했다면 이제 무엇을 볼지가 남습니다. 기능 목록과 시연 화면만 보고 결정하면 대체로 후회합니다. 시연에 쓰이는 지문은 대체로 깨끗하게 정리된 텍스트인데, 우리 학원의 지문은 그만큼 깨끗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캔이 비뚤어져 있고, 문장 중간에 줄바꿈이 끼어 있고, 문항 번호가 지문에 섞여 있습니다. 판단은 반드시 우리 자료로 해야 합니다.

판정 대상은 두 층으로 나누는 편이 정확합니다. 하나는 도구 층입니다. 프린트 지문에서도 문항이 나오는가, 해설이 함께 나오는가, 우리가 쓰는 형식으로 파일이 열리는가처럼 도구마다 달라지는 항목입니다. 다른 하나는 문항 층입니다. 완성된 문항이 시험에 낼 만한가는 어느 도구가 만들었든, 심지어 사람이 만들었든 같은 잣대로 봅니다. 이 둘을 섞어서 보면 이 도구는 문제가 별로라는 말이 도구 이야기인지 그 문항 하나 이야기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문항 층의 잣대는 다섯 지점으로 굳어져 있습니다. 정답 유일성, 오답 매력도, 지문 근거, 기억 차단, 난이도 정합입니다. 각 지점을 어떻게 확인하는지는 「영어 내신 변형문제 AI」 글에 정리해 두었으므로 여기서 다시 정의하지 않겠습니다. 도구 비교에서 기억할 것은 이 잣대가 도구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도구를 고르는 단계에서 물어야 할 것은 검수가 필요한가가 아니라, 첫 출력물이 이 다섯 지점 중 몇 개를 이미 통과한 상태로 나오는가입니다. 그 개수가 곧 우리에게 남는 검수 부담의 크기입니다.

아래 예시는 그 가운데 정답 유일성과 지문 근거가 갖춰진 문항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 주기 위해 새로 쓴 어법 문항입니다. 실제 교과서나 기출 지문이 아니라 교과서 본문과 비슷한 질감으로 작성한 창작 원문이며, 도구가 내놓은 결과물이 이 정도의 근거와 해설을 갖추고 있는지를 눈으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기억 차단은 어법 유형에서 특히 흔들립니다. 본문을 통째로 외운 학생은 바뀐 자리를 문법이 아니라 낯섦으로 집어내기 때문에, 원문 한 곳만 손대는 유형일수록 이 항목을 따로 한 번 더 점검하셔야 합니다. 도구의 유형 폭을 볼 때도 유형의 개수만 세지 마시고, 원문에서 얼마나 멀어지는 유형까지 뽑아 주는지를 함께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 프린트 지문에서도 문항이 나오는가 — 재고 사각지대에서의 실제 산출 여부
  • 해설이 문항과 함께 나오는가 — 정답 표시만 있고 근거 서술이 비어 있지는 않은가
  • 유형 폭 — 원문에서 멀어지는 유형까지 뽑아 주는가
  • 출력 형식 — 우리 학원이 최종 산출물로 쓰는 형식에서 표·밑줄·네모 표기가 살아 있는가
  • 재출제 — 같은 지문으로 다른 회차를 다시 뽑을 수 있는가

Point이런 결과물이 섞여 나오면 총 소요 시간은 줄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가 지문이 아니라 일반 상식에 있거나, 해설이 문맥상 자연스럽다는 수준에서 끝나거나, 밑줄 다섯 개 중 두 개가 동시에 답이 되는 문항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는 어느 특정 서비스의 결함이라기보다 생성 결과를 사람이 검수해야 하는 이유이며, 방식 비교에서 볼 것은 이런 문항이 첫 출력물에 얼마나 자주 섞이는지입니다. 생성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이 비율이 높으면 한 바퀴 총 소요 시간은 그대로입니다.

예시 문항스모트 AI 제작 창작 샘플 — 기출 인용 아님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For three winters a rack of yellow umbrellas ① has stood beside the main gate of a middle school near our academy. Anyone caught in the rain may take one home, and the school asks students ② to bring it back on the next dry morning. Teachers expected the rack to be empty within a month, but what actually happened ③ was the opposite. Every umbrella that arrives at the gate ④ marks with a small yellow tag, so that a borrowed one is never mistaken for a private one. No one keeps a list of who borrowed what, and no one has asked for one. Umbrellas that had sat unused in hallway closets for years began appearing on the rack, and by spring the rack held more of them than it ⑤ did in its first week.

  1. ①① has stood
  2. ②② to bring
  3. ③③ was
  4. ④④ marks
  5. ⑤⑤ did
정답④

정답은 ④입니다. 주어 Every umbrella 는 표를 붙이는 주체가 아니라 표가 붙는 대상이고, marks 뒤에 목적어가 없어 능동태로는 문장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is marked 로 바꾸어야 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어법상 옳습니다. ①은 For three winters 라는 기간 표현과 함께 지금까지 이어진 상태를 가리키므로 현재완료가 적절하며, 주어가 a rack 이므로 has 로 받습니다. 바로 앞에 umbrellas 가 놓여 있다고 해서 have 로 끌려가면 안 되는 자리입니다. ②는 ask 와 목적어에 이어지는 목적격보어 자리이므로 to bring 이 옵니다. ③은 what 절이 주어이고 그 what 이 가리키는 것이 실제로 벌어진 일 하나이므로 단수 was 가 맞습니다. 다만 what 이 언제나 단수인 것은 아니어서, 가리키는 대상이 복수이면 what surprised the teachers were the numbers 처럼 복수 동사가 옵니다. ⑤의 did 는 앞에 나온 held 를 대신하는 대동사로, 같은 주어의 다른 시점을 비교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 단어로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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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 스모트가 1분 만에 만듭니다

지문만 붙여넣으면 같은 유형·같은 설계 원리로 무한 출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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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전에 확인할 운영 조건 — 차이는 두 번째 학기에 드러납니다

첫 출력물의 품질이 비슷해 보이는 두 도구의 진짜 차이는 대개 다음 학기에 드러납니다. 시험이 끝난 뒤 우리에게 무엇이 남는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첫 시험만 놓고 보면 둘 다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장 먼저 볼 것은 출력 형식입니다. 학원 현장은 여전히 한글과 워드로 돌아갑니다. PDF만 나오는 도구는 문항 한 줄을 고치려 해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표와 밑줄, 네모 어법 표기가 깨지지 않고 열리는지, 시험지와 해설지가 함께 나오는지를 실제 파일을 열어 확인해야 합니다. 화면 미리보기와 내려받은 파일이 다르게 보이는 일은 형식 변환에서 흔합니다. 어느 도구든 워드와 한글의 완성도가 같다고 가정하지 마시고, 우리 학원이 최종 산출물로 쓰는 쪽을 직접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보관과 권한입니다. 이번에 만든 지문 분석과 문항이 다음 학기에도 학교별·학기별로 검색되는지에 따라 두 번째 시험부터의 제작 시간이 갈립니다. 강사 계정이 분리되는지, 퇴사한 강사가 만든 자료가 학원에 남는지도 규모가 커질수록 결정적입니다. 비용 구조 역시 문항 단위 과금인지 정액인지에 따라 시험 기간의 사용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스모트는 방식으로 보면 생성형과 조판을 한 흐름으로 묶은 도구입니다. PDF와 이미지로 된 지문을 텍스트로 추출하고, 그 지문에서 내신·수능 24유형의 변형문제와 해설을 만들며, 결과를 워드 시험지로 내보냅니다. 한글(HWPX) 내보내기도 지원합니다. 다만 바로 앞에서 세운 기준은 저희에게도 그대로 적용해, 실제 파일을 열어 본 뒤 판단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반대로 이미 재고가 있는 지문을 빠르게 검색해 담는 일은 문제은행형이 잘하는 구간이고 저희 방식의 강점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도구를 쓰든 문항 층의 다섯 지점을 통과시키는 일은 사람에게 남습니다. 도구 선택의 목적은 검수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검수에 쓸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 출력 형식 — 한글·워드로 편집 가능한지, 시험지와 해설지가 함께 나오는지
  • 표기 보존 — 밑줄·네모·번호 표기가 파일에서 깨지지 않는지
  • 보관과 검색 — 학교별·학기별로 지문과 문항이 남고 다시 찾아지는지
  • 권한과 인수인계 — 강사 계정 분리, 퇴사 후 자료의 귀속
  • 비용 구조 — 문항 단위 과금인지 정액인지, 시험 기간 집중 사용 시의 총액
  • 이탈 경로 — 도구를 바꿀 때 지문과 문항을 어떤 형식으로 가지고 나올 수 있는지

자주 묻는 질문

문제은행형과 생성형 중 하나만 골라야 하나요?

둘은 담당 구간이 다르기 때문에 병행하는 학원이 많습니다. 교과서 본문처럼 재고가 두터운 구간은 검색으로 빠르게 채우고, 부교재 발췌나 선생님 프린트처럼 재고가 없는 구간은 생성으로 메우는 방식입니다. 다만 도구를 두 개 쓰면 문항 표기와 조판 형식이 섞여 시험지 완성 단계에서 시간이 다시 늘어나므로, 최종 출력만큼은 한 곳으로 모으는 편이 낫습니다.

학생 수가 적은 소형 학원에도 생성형이 필요한가요?

학생 수가 아니라 시험 범위의 구성으로 판단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대비하는 학교가 한두 곳이고 범위가 교과서 위주라면 문제은행형과 수작업만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학생이 적어도 선생님 프린트나 부교재 발췌의 비중이 크다면, 그 구간은 규모와 무관하게 기성 자료로 대체되지 않습니다.

무료 체험 기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지문을 아무거나 넣어 보는 대신 조건을 고정한 대조 실험으로 돌리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번 시험 범위에서 교과서 본문·지정 부교재·선생님 프린트 각각 하나씩 세 지문을 뽑아 모든 도구에 똑같이 넣고, 같은 유형을 같은 개수로 요청한 뒤 첫 출력물 그대로 비교합니다. 그 과정에서 범위 적중률 두 숫자와 한 바퀴 총 소요 시간을 기록하고, 우리 학원이 실제로 쓰는 출력 형식의 파일을 열어 표와 밑줄 표기가 살아 있는지 확인하면 판단에 필요한 정보는 대부분 모입니다.

AI가 만든 문제를 검수 없이 시험지에 그대로 써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완성된 문항은 어느 도구가 만들었든 같은 다섯 지점, 즉 정답 유일성·오답 매력도·지문 근거·기억 차단·난이도 정합을 통과해야 시험지에 올릴 수 있습니다. 각 지점의 확인 방법은 「영어 내신 변형문제 AI」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도구 비교에서 볼 것은 검수가 필요한지 여부가 아니라 첫 출력물이 다섯 지점 중 몇 개를 이미 통과한 상태로 나오는지이며, 생성 속도로 확보한 시간을 그 검수에 쓰는 것이 품질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나중에 도구를 바꾸면 지금까지 만든 자료는 어떻게 되나요?

계약 전에 나가는 길을 먼저 확인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지문 원문과 문항을 한글·워드 같은 편집 가능한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지, 학교별로 정리된 자료를 통째로 내보낼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이 경로가 막혀 있으면 도구를 바꾸는 순간 그동안 쌓은 제작물이 사실상 사라지므로, 전환 비용을 도구 비용의 일부로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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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본문이든 선생님이 나눠 준 프린트든, 지문을 붙여넣거나 PDF로 올리면 지문 분석과 내신·수능 24유형 변형문제, 해설이 생성되고 워드 시험지로 바로 조판됩니다. 한글(HWPX) 내보내기도 함께 제공됩니다. 도구 비교는 기능 목록이 아니라 우리 학교 범위에서 나온 결과물로 하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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