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가이드
영어 단어시험지 만들기 — 지문 연동이 답
영어 단어시험지 만들기란 시험 범위의 교과서·모의고사·부교재 지문에서 평가할 어휘를 추출하고, 뜻쓰기형·선택형·문맥형 같은 형식으로 배열해 인쇄 가능한 워드(docx)·한글(hwp) 문서로 조판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무료 웹툴로 단어 목록만 넣으면 시험지가 나오는 시대이지만, 학원 현장에서 성적을 가르는 것은 시험지 생성 속도가 아니라 '어떤 단어를, 어떤 형식으로' 묻느냐입니다. 특히 내신과 수능 모두 어휘를 독립된 암기 대상이 아니라 지문 속 쓰임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굳어졌기 때문에, 단어장 순서 그대로 뽑는 시험지는 실전 대비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범위 단어 추출, 시험지 형식 3종 설계, hwp·워드 출력까지 3단계로 실무 순서를 정리하고, 각 단계에서 강사들이 자주 빠지는 함정을 함께 짚습니다.
왜 단어장 순서가 아니라 지문 연동인가
단어장 1번부터 50번까지 순서대로 출제하는 시험지는 채점이 편하고 만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학생은 단어의 뜻이 아니라 '단어장에서의 위치'를 외웁니다. 앞 단어를 보면 다음 단어의 뜻이 연쇄적으로 떠오르는 순서 기억 효과 때문에, 시험 점수는 높은데 지문에서는 같은 단어를 못 읽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내신 어휘 문항은 대부분 교과서·부교재·모의고사 지문 속 문장을 그대로 가져와 '문맥상 적절한/적절하지 않은 낱말'을 묻습니다. 수능 역시 어휘 적절성 유형과 빈칸 유형에서 단어의 사전적 1번 뜻이 아니라 해당 문맥에서의 의미를 요구합니다. 결국 단어시험도 지문 속 문장을 단위로 출제해야 실전 평가와 같은 근육을 훈련하게 됩니다.
지문 연동 단어시험의 또 다른 장점은 범위 통제입니다. 고교 내신은 교과서에 부교재·모의고사·외부지문을 섞어 출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단어시험 범위를 '단어장 몇 페이지'가 아니라 '이번 시험 범위 지문 전체'로 잡으면 내신 대비와 어휘 학습이 한 번에 정렬됩니다.
영어 단어시험지 만들기 1단계 — 범위 단어 추출
첫 단계는 시험 범위 지문에서 평가할 단어를 골라내는 일입니다. 원칙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지문 이해를 좌우하는 핵심어(주제 관련 명사·동사)를 우선합니다. 둘째, 뜻이 여러 개인 다의어는 '이 지문에서 쓰인 뜻'을 기준으로 뽑습니다. 셋째, 학생이 이미 아는 기초어는 과감히 제외해 시험지 밀도를 높입니다.
범위별 추출 소스는 다음과 같이 잡는 것이 실무적입니다. 내신 기간에는 교과서 본문+부교재+수업 중 다룬 외부지문을 합칩니다. 모의고사 대비 기간에는 직전 회차 기출 지문이 소스가 됩니다. 예를 들어 2026년에는 3월 24일 전국연합, 6월 4일 고3 모의평가 등이 예정되어 있으므로(정확한 일정은 반드시 시행처 공지로 확인하세요) 시험 직후 그 회차 지문에서 단어를 추출해 일주일 안에 단어시험으로 회수하면 학습 효과가 가장 큽니다. 수능특강(수특) 진도 반에서는 그 주에 나간 강(講)의 지문이 곧 범위입니다.
추출 작업에서 가장 시간이 새는 구간은 타이핑입니다. PDF나 스캔본에서 지문을 텍스트로 옮기는 데 시간을 쓰기 시작하면 단어 선별에 쓸 에너지가 사라집니다. 지문 추출은 자동화 도구에 맡기고, 강사의 판단은 '어떤 단어를 뺄 것인가'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1순위: 지문의 논지를 결정하는 핵심 명사·동사
- 2순위: 이 지문에서 특수한 뜻으로 쓰인 다의어
- 3순위: 파생어·연어(collocation)로 묶어 출제할 수 있는 단어
- 제외: 학생 레벨에서 이미 자동화된 기초어, 고유명사
2단계 — 단어시험지 형식 3종: 뜻쓰기·선택·문맥형
단어시험지 형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고, 측정하는 능력이 서로 다릅니다. 하나의 형식만 반복하면 그 형식에만 강한 학생을 만들게 되므로, 학습 단계에 따라 형식을 갈아타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뜻쓰기형은 도입기에, 선택형은 반복 점검기에, 문맥형은 시험 직전기에 배치하는 3주 사이클이 표준적입니다. 특히 문맥형은 지문 속 문장을 그대로 가져와 밑줄 친 단어의 의미나 적절성을 묻는 방식이라, 내신 어휘 문항과 수능 어휘 적절성 유형의 축소판 역할을 합니다.
| 형식 | 출제 방식 | 측정 능력 | 추천 시점 |
|---|---|---|---|
| 뜻쓰기형 | 영어 단어 제시 → 우리말 뜻 기입(또는 반대) | 1차 암기 여부 | 범위 학습 도입기 |
| 선택형 | 단어 1개 + 뜻 선택지 4~5개(오답은 형태·의미 유사어) | 유사어 변별력 | 반복 점검기 |
| 문맥형 | 지문 속 문장 인용 + 밑줄 어휘의 의미·적절성 판단 | 문맥 적용 능력 | 내신·모의고사 직전기 |
Point출제 포인트 팁 — 선택형 오답 설계
선택형의 품질은 오답 선택지가 결정합니다. 무작위 단어를 오답으로 넣으면 소거법으로 뚫립니다. 철자가 비슷한 단어(adapt/adopt), 같은 지문에 함께 나온 단어, 뜻이 한 글자 차이인 우리말 해석을 오답으로 배치해야 변별이 생깁니다.
위 글의 sustained와 문맥상 의미가 가장 가까운 것은?
For much of the twentieth century, the expansion of urban transit systems was sustained not by fare revenue but by the rising value of the land surrounding new stations. Railway companies, acting simultaneously as property developers, purchased inexpensive farmland along projected routes, constructed lines that made the land accessible, and then sold or leased it at considerably higher prices. This arrangement meant that the profitability of a route depended less on the passengers it carried than on the neighborhoods it created. Critics who evaluate historical transit investment solely through ridership statistics therefore risk overlooking the mechanism that actually financed construction. The apparent unprofitability of many early lines, far from indicating failure, was an accepted cost within a broader strategy of territorial development.
- ①interrupted
- ②maintained
- ③imitated
- ④concealed
- ⑤exaggerated
첫 문장은 도시 철도망의 확장이 '운임 수입이 아니라 역 주변 땅값 상승에 의해 지탱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sustained는 '유지되었다, 뒷받침되었다'는 뜻으로 maintained가 가장 가깝습니다. ① interrupted는 '중단되었다'로 정반대 방향이고, ⑤ exaggerated는 확장의 재원(財源)이 아니라 서술 태도에 관한 단어라 문맥과 무관합니다. sustain을 '지속 가능한(sustainable)'의 연상으로 환경 관련 뜻으로만 외운 학생이 흔들리는 지점을 노린 문항입니다.
SMOAT AI
이런 문제, 스모트가 1분 만에 만듭니다
지문만 붙여넣으면 같은 유형·같은 설계 원리로 무한 출제됩니다.
3단계 — 워드·한글(hwp) 출력과 양식 규격
형식을 정했으면 마지막은 조판입니다. 학원 단어시험지는 A4 1~2장, 2단 배열, 문항 번호·이름 기입란·배점 표기가 기본 규격입니다. 강사용에는 정답표를 같은 파일 마지막 페이지에 붙여 채점 동선을 줄입니다. 웹툴에서 이미지를 캡처해 인쇄하는 방식은 급할 때는 통하지만, 오탈자 하나를 고치려고 처음부터 다시 생성해야 하는 구조라 결국 편집 가능한 문서 포맷이 필요해집니다.
편집 포맷은 워드(docx)와 한글(hwp) 두 축입니다. 학교 배포 자료와 호환하려면 hwp, 조판 자유도와 협업에는 워드가 유리하므로 두 포맷을 모두 낼 수 있는 제작 경로를 확보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모트는 지문에서 생성한 문항을 편집 가능한 워드 문서로 자동 조판하고 한글(HWP)도 지원하며, 학생용과 강사용 해설지를 분리해 정답표까지 자동으로 붙입니다.
한 가지 실무 팁은 같은 단어 세트로 A형·B형 두 벌을 만드는 것입니다. 문항 순서와 선택지 배열만 섞어도 옆자리 답안 참조가 무력화되고, 재시험용으로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어시험지에서 자주 하는 실수 4가지
첫째, 출제 단어 수 과다입니다. 50문항을 넘기면 시험이 아니라 필사가 되고, 채점 부담 때문에 피드백이 늦어집니다. 25~30문항 안에서 핵심어 위주로 압축하고, 대신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편이 정착률이 높습니다. 둘째, 뜻을 하나로 고정하는 것입니다. 다의어를 '단어장 1번 뜻'으로만 채점하면 지문에서 다른 뜻으로 만난 학생의 정답을 오답 처리하는 사고가 납니다. 채점 기준에 허용 답안을 미리 적어 두어야 합니다.
셋째, 시험만 있고 회수가 없는 운영입니다. 틀린 단어가 다음 회차에 다시 출제되지 않으면 학생은 시험 직전 벼락치기로만 대응합니다. 오답 단어를 누적해 2주 뒤 재출제하는 리사이클 규칙을 시험지 제작 단계에서 설계해 두면 좋습니다. 넷째, 저작권 무신경입니다. 교과서·EBS 지문을 활용한 자료는 수강생 대상 수업 자료로 쓰는 것과 외부 판매·공개 배포는 법적 성격이 다릅니다. 일반 원칙으로는 내부 수업용에 한정하는 것이 안전하며, 판매 등 구체적인 사안은 반드시 전문가 확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지문 연동 단어시험, 스모트로 한 흐름에 끝내기
위 3단계를 수작업으로 하면 지문 타이핑, 단어 선별, 문장 인용, 조판까지 시험지 한 벌에 상당한 시간이 듭니다. 스모트(SMOAT)는 이 흐름을 지문 중심으로 묶어 줍니다. PDF 등 자료에서 지문을 추출해 넣으면 직독직해·논리구조·핵심어휘·구문분석을 담은 7개 섹션 A4 심층 분석지가 자동 생성되므로, 핵심어휘 선별을 처음부터 다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맥형 단어시험이 필요하면 같은 지문에서 어휘 유형 문항을 바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문맥 속 의미·동의어·반의어와 어휘 적절성 등 어휘 계열 유형을 포함해 내신·수능 19유형을 지원하고, 강사가 지문에 마킹한 출제 포인트를 반영해 유형별 개수와 난이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정답과 상세 해설이 동시에 생성되므로 강사용 해설지 작업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완성본은 편집 가능한 워드 문서로 조판되고 한글(HWP)도 지원하므로, 학원 로고를 얹어 그대로 인쇄하거나 학교 자료와 호환되는 형태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 만든 시험지는 학교별·학년별·연도별 트리로 아카이빙되어 다음 학기에 같은 범위가 돌아올 때 재활용됩니다. 스모트의 요금은 크레딧·구독 방식이며 자세한 내용은 /credits/product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1 3월 모의고사 영어 단어 정리 파일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커뮤니티나 자료 사이트에 공유본이 돌지만 범위·레벨이 우리 반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출 지문 PDF에서 지문을 추출해 직접 뽑는 편이 정확하며, 스모트처럼 지문 분석에서 핵심어휘를 자동 선별해 주는 도구를 쓰면 직접 만들어도 시간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영어 단어시험지 만들기 프로그램은 뭐 사용하는 건가요?
단어 목록을 넣으면 시험지를 뽑아 주는 무료 웹툴이 여러 종 있고, 편집까지 하려면 워드나 한글로 옮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문 연동 출제와 문서 조판까지 한 흐름으로 하려면 지문 기반 문항 생성과 docx·HWP 출력을 지원하는 도구를 기준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수특(수능특강) 단어 정리본 파는 사이트 있나요?
판매 자료가 있긴 하지만 강(講) 진도와 우리 반 커리큘럼이 어긋나면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그 주에 나간 강의 지문에서 직접 추출하는 방식이 진도와 정확히 맞고, 다의어도 해당 지문의 쓰임 기준으로 정리할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한글(hwp) 파일로 단어시험지 만드는 법 아시나요?
한글에서 2단 편집과 표 기능으로 직접 조판하는 것이 기본 방법입니다. 매주 반복하기에는 손이 많이 가므로, 시험지를 워드·한글 문서로 자동 조판해 주는 도구로 초안을 만들고 한글에서 마무리 편집만 하는 흐름이 실무적으로 빠릅니다.
교과서 본문 단어로 시험지를 만들어도 저작권은 괜찮나요?
수강생 대상 내부 수업 자료와 외부 판매·불특정 공개 배포는 법적 성격이 다릅니다. 일반 원칙으로는 내부 수업용에 한정해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판매나 온라인 게시 같은 구체적인 사안은 반드시 저작권 전문가의 확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SMOAT — English AI Workbench
지문 붙여넣고, 단어 분석지부터 시험지까지
스모트에 시험 범위 지문을 넣으면 핵심어휘가 담긴 7섹션 분석지가 생성되고, 같은 지문에서 문맥 어휘 문항까지 만들어 워드·한글 시험지로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학생용·강사용 해설지 분리와 정답표는 자동입니다.
제작 가이드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