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백과 — 어법 판단(밑줄형)

영어 어법 문제(밑줄형) — 최빈출 포인트와 출제법

영어 어법 문제(어법 판단, 밑줄형)는 한 지문 안의 다섯 곳에 밑줄을 긋고 그중 어법상 틀린 것 하나를 고르게 하는 유형으로, 수능 영어 29번이 대표 자리입니다.

이 유형은 독해 유형과 달리 '지문 이해'보다 '문장 구조 분석'을 측정합니다. 그래서 출제자가 어떤 문법 포인트에 밑줄을 긋느냐가 문제의 난이도와 변별력을 사실상 결정합니다.

이 글은 학원에서 어법 문제를 직접 만들어야 하는 원장·강사를 위해, 최빈출 어법 포인트를 표로 정리하고, 학생에게 가르칠 풀이 순서와 함께 '출제자는 밑줄 다섯 개를 어떻게 고르는가'라는 출제 설계의 관점까지 다룹니다.

읽기 약 11섹션 62026.07.10 업데이트

수능 29번 어법 판단 유형의 구조

수능 29번 어법 판단은 한 단락 분량의 학술적 지문에 ①~⑤ 다섯 개의 밑줄을 긋고,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이라는 발문으로 출제됩니다. 다섯 밑줄 중 정확히 하나만 틀리고 나머지 넷은 어법상 옳다는 것이 이 유형의 절대 규칙입니다.

핵심은 밑줄 넷이 '그냥 맞는 부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옳은 밑줄 네 개는 모두 학생이 '틀린 것 아닌가' 하고 의심하게 만드는 자리, 즉 규칙이 헷갈리는 지점에 걸립니다. what절 주어의 수일치, 계속적 용법의 which, 가목적어 it 같은 포인트가 옳은 밑줄로 자주 쓰이는 이유입니다.

같은 어법 측정이라도 (A)(B)(C) 두 형태 중 고르는 어법 선택(네모어법)과는 설계가 다릅니다. 밑줄형은 대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학생 스스로 '무엇과 비교해 판단할지'를 떠올려야 하므로 체감 난도가 한 단계 높고, 내신에서는 '틀린 것의 개수'나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같은 고난도 변형으로 확장되곤 합니다.

영어 어법 문제 최빈출 포인트 정리표

밑줄형 어법에서 반복 출제되는 포인트는 놀랄 만큼 좁습니다. 수일치, 능동·수동, 분사, 관계사, 병렬구조의 5대 축에 대명사·형용사/부사 판별을 더하면 기출의 대부분이 설명됩니다. 출제하는 입장에서도,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아래 표가 우선순위표 역할을 합니다.

표에서 '판별 질문'은 학생이 밑줄을 보고 스스로 던져야 하는 질문이자, 출제자가 함정을 설계할 때 뒤집는 지점입니다. 예컨대 수일치 함정은 언제나 '진짜 주어와 동사 사이에 긴 수식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어법 포인트판별 질문대표 함정 설계
수일치이 동사의 진짜 주어는 무엇인가주어와 동사 사이에 전치사구·관계사절을 길게 삽입
능동 vs 수동주어가 동작을 하는가, 당하는가의미상 주어가 사물이라 수동처럼 보이는 능동 동사
분사(-ing/-ed)수식받는 명사·의미상 주어와 능동/수동 관계인가감정동사 분사(exciting/excited), 분사구문의 태
부정사 vs 동명사·동사이 자리는 동사 자리인가 준동사 자리인가한 문장에 본동사가 이미 있는데 동사를 하나 더 배치
관계사뒤 문장이 완전한가 불완전한가what vs that/which, 전치사+관계대명사, 계속적 용법
병렬구조and/or/but이 무엇과 무엇을 잇는가첫 항과 멀리 떨어진 자리에서 형태를 어긋나게 배치
대명사가리키는 명사의 수·격이 일치하는가it/them 단복수 교체, 재귀대명사 오용
형용사 vs 부사무엇을 수식하는가(명사인가 동사·형용사인가)보어 자리에 부사, 동사 수식 자리에 형용사

학생에게 가르칠 풀이 순서 3단계

어법 판단은 지문을 통독하는 유형이 아닙니다. 밑줄이 걸린 문장 단위로 끊어서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 정석이며, 순서를 고정해 주면 중위권 학생의 정답률이 눈에 띄게 안정됩니다.

특히 3단계에서 '나머지 넷이 왜 맞는지'를 설명하게 하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틀린 것 하나를 찍어 맞히는 학생과 다섯 개를 전부 판정할 수 있는 학생은 내신 고난도 변형('틀린 것 모두 고르기')에서 완전히 갈립니다.

  • 1단계 — 밑줄의 정체 파악: 밑줄이 동사인지, 준동사인지, 관계사·접속사인지, 대명사인지 품사와 역할부터 규정합니다.
  • 2단계 — 판별 질문 적용: 위 표의 판별 질문을 그대로 던집니다. 동사라면 '주어가 무엇이고 태가 맞는가', 관계사라면 '뒤 문장이 완전한가'를 확인합니다.
  • 3단계 — 교차 검증: 틀렸다고 판단한 밑줄을 고친 뒤 문장이 자연스러운지 확인하고, 나머지 네 밑줄이 옳은 이유를 한 줄씩 말할 수 있는지 점검합니다.

출제자 관점 — 어법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어법 문제 제작의 순서는 '지문을 읽고 틀리게 만들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먼저 측정할 어법 포인트 하나를 정하고(예: 분사구문의 태), 그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들어 있는 문장을 지문에서 찾아 정답 밑줄로 만든 뒤, 나머지 네 개의 옳은 밑줄을 배치합니다.

정답 밑줄의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규칙이 명확해서 이의 제기가 불가능해야 합니다. 문체상 어색한 정도가 아니라 문법적으로 명백히 틀려야 합니다. 둘째, 원문을 한 단어 수준에서 최소로 바꿔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문장을 통째로 다시 쓰면 지문의 질감이 깨지고 정답 티가 납니다. 셋째, 위 표의 최빈출 축 안에 있어야 합니다. 지엽적인 관용 표현을 정답으로 삼으면 측정하려는 능력이 '문법 판단'이 아니라 '암기'로 바뀝니다.

옳은 밑줄 네 개는 반대로 '맞지만 틀려 보이는 자리'를 골라야 문제가 팽팽해집니다. what절 주어 뒤의 단수 동사, 앞 절 전체를 받는 계속적 용법 which, 목적격보어 앞의 가목적어 it처럼 학생이 규칙을 절반만 알면 오히려 틀렸다고 판단하는 포인트가 좋은 오답 밑줄입니다. 다섯 밑줄이 서로 다른 어법 축을 건드리도록 분산하는 것도 기본기입니다.

Point출제 포인트 선정 원칙

정답 밑줄은 '규칙이 명확한 최빈출 포인트'에, 옳은 밑줄은 '맞지만 틀려 보이는 포인트'에 배치합니다. 다섯 밑줄의 어법 축이 겹치지 않게 분산하고, 정답은 원문에서 한 단어만 바꿔 만드는 것이 이의 제기 없는 문제의 조건입니다.

예시 문항스모트 AI 제작 창작 샘플 — 기출 인용 아님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창작 샘플]

The assumption that memory operates like a recording device has long been challenged by researchers ① studying how people reconstruct past events. When participants in one experiment were asked to recall a story they had read weeks earlier, what they produced ② was not a faithful copy but a version reshaped by their own cultural expectations. Details that made little sense to them were quietly omitted or transformed, ③ which suggests that remembering is an act of construction rather than simple retrieval. This does not mean that memory is worthless as evidence; rather, it means that the errors we make are systematic, ④ reflected the frameworks through which we interpret experience. Indeed, the very distortions that make memory unreliable as a record are what make ⑤ it so valuable as a window into how the mind organizes knowledge.

  1. studying
  2. was
  3. which
  4. reflected
  5. it
정답④ reflected → reflecting

④는 분사구문의 태 문제입니다. 의미상 주어인 the errors가 frameworks를 '반영하는' 능동 관계이고 뒤에 목적어(the frameworks)까지 있으므로 현재분사 reflecting이 와야 하며, 과거분사 reflected는 틀립니다. ①은 researchers를 수식하는 능동의 현재분사로 옳고, ②는 what절 주어가 단수 취급되므로 was가 옳습니다. ③은 앞 절 전체를 선행사로 받는 계속적 용법의 which로 옳고, ⑤는 앞의 memory를 받는 목적어 대명사 it으로 옳습니다. 정답 축(분사구문의 태)과 오답 축(분사 수식·수일치·관계사·대명사)이 겹치지 않게 분산된 전형적 설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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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 스모트가 1분 만에 만듭니다

지문만 붙여넣으면 같은 유형·같은 설계 원리로 무한 출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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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변형 출제 시 지문 선정과 저작권 유의점

내신 어법 문제의 재료는 관행상 교과서 본문, 부교재, 해당 학년 모의고사, 외부 지문이 혼합됩니다. 어법 밑줄형에 적합한 지문의 조건은 명확합니다. 관계사절·분사구문·병렬구조가 실제로 들어 있는, 문장 길이 편차가 있는 지문이어야 다섯 밑줄을 자연스럽게 분산할 수 있습니다. 단문 위주의 쉬운 지문은 밑줄 걸 자리가 없어 억지 함정이 됩니다.

고1이라면 3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지문부터, 고3이라면 수능특강(수특) 지문이 변형 수요의 중심입니다. 학교 채택 교과서로 출제할 때는 출판사·저자 표기가 검색 결과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학교 채택본 표지에서 출판사와 저자명을 확인한 뒤 해당 본문으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과 관련해서는, 내부 수업 자료로 쓰는 경우와 외부에 판매·공유하는 경우가 전혀 다르게 취급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인의 지문을 변형해 배포하는 행위는 원저작물의 권리와 관계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안은 반드시 저작권 전문가의 확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스모트(SMOAT) 같은 도구를 쓰더라도 지문의 사용 범위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학원에 있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어법 문제 제작을 자동화하는 방법 — 스모트

위의 출제 원칙(정답은 명확한 최빈출 포인트, 오답은 맞지만 틀려 보이는 자리, 축 분산)을 지키면서 수작업으로 문제를 만들면 지문당 상당한 시간이 들어갑니다. 스모트의 AI 영어 문제 생성은 어법 판단(밑줄)과 (A)(B)(C) 어법 선택(네모어법)을 모두 지원하며, 교과서·EBS·모의고사·외부 지문을 붙여넣거나 PDF에서 지문을 추출해 유형별 개수와 난이도를 지정하면 정답과 상세 해설이 함께 생성됩니다.

강사가 지문에 출제 포인트를 직접 마킹하면 그 지점을 반영해 출제되므로, '이 지문에서는 분사구문과 병렬을 짚겠다'는 수업 설계가 문제에 그대로 연결됩니다. 같은 지문으로 동형 세트를 만들어 재시험·클리닉용 문제를 확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든 문제는 편집 가능한 Word(.docx)로 자동 조판되고 한글(HWP)도 지원하므로, 학생용 시험지와 강사용 해설지를 분리해 바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어법 유형은 해설의 품질이 곧 수업의 품질이라는 점에서, 정답 근거와 오답 밑줄의 '옳은 이유'까지 담긴 해설이 함께 나온다는 점이 실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만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능 영어 어법 문제는 어떤 포인트에서 가장 많이 출제됩니까?

수일치, 능동·수동, 분사, 관계사, 병렬구조의 5대 축이 중심이고 대명사와 형용사/부사 판별이 뒤를 잇습니다. 특히 정답 밑줄은 이의 제기가 불가능하도록 규칙이 명확한 축에서 나오는 경향이 강하므로, 이 범위를 우선 훈련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어법 변형문제는 어떤 순서로 만듭니까?

측정할 어법 포인트를 먼저 정하고, 그 포인트가 들어 있는 문장을 지문에서 찾아 한 단어만 바꿔 정답 밑줄을 만든 뒤, 맞지만 틀려 보이는 자리 네 곳에 옳은 밑줄을 배치합니다. 다섯 밑줄의 어법 축이 겹치지 않게 분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법 문제를 만들 때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합니까?

워드·한글로 수작업하는 방법과 AI 생성 도구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모트는 지문을 붙여넣으면 어법 판단(밑줄)·어법 선택을 비롯한 수능·내신 유형의 문제와 해설을 생성하고 Word·한글 시험지로 조판까지 지원하므로, 제작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밑줄 어법과 (A)(B)(C) 네모어법은 무엇이 다릅니까?

밑줄형은 다섯 밑줄 중 틀린 하나를 스스로 찾아야 하고, 네모어법은 (A)(B)(C) 각 자리에서 두 형태 중 옳은 것을 고릅니다.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 밑줄형이 체감 난도가 높으며, 내신에서는 '틀린 것 모두 고르기' 같은 변형으로 확장됩니다.

교과서 지문으로 어법 문제를 만들어 배포해도 됩니까?

내부 수업 자료와 외부 판매·공유는 저작권상 전혀 다르게 취급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인의 지문을 변형해 배포하는 행위는 원저작물의 권리와 관계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용 범위는 반드시 저작권 전문가의 확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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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트에 지문을 붙여넣고 출제 포인트를 마킹하면 어법 판단(밑줄) 문제와 상세 해설이 함께 생성되고, 편집 가능한 Word·한글 시험지로 바로 조판됩니다. 유형별 개수·난이도 지정과 동형 세트 제작까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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