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백과 · 어법 선택형

(A)(B)(C) 어법 선택 문제(네모어법) 완전 정리 — 짝 표현 선정과 조합 선지 설계

(A)(B)(C) 어법 선택 문제는 한 지문 안의 세 지점에 어법상 대립하는 두 표현을 네모 안에 나란히 제시하고, 각 자리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을 골라 그 조합을 답하게 하는 유형으로, 현장에서는 흔히 '네모어법'이라고 부릅니다.

밑줄형 어법 판단과 함께 고등 내신 어법 문항의 양대 축을 이루며, 특히 교과서·부교재·모의고사 지문을 혼합해 출제하는 내신 시험에서 변형문제의 단골 형식으로 쓰입니다.

이 글은 학습자용 풀이법이 아니라 출제자 관점의 해부입니다. 짝(대비쌍) 표현을 고르는 원리, 여덟 가지 조합 중 다섯 개를 추리는 선지 설계 논리, 그리고 창작 샘플 문항을 통한 설계 검증까지, 문제를 '만드는 쪽'의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읽기 약 13섹션 62026.07.10 업데이트

(A)(B)(C) 어법 선택 문제란 — '네모어법'의 정확한 정체

형식부터 정확히 하겠습니다. 지문의 세 위치 (A), (B), (C)에 [has / have]처럼 두 표현을 병기하고, 발문은 '(A), (B), (C)의 각 네모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으로 묻습니다. 선택지는 세 자리의 답을 묶은 조합 다섯 개로 구성되며, 학생은 세 판단을 모두 맞혀야 정답에 도달합니다.

밑줄형 어법 판단과의 결정적 차이는 '판단 대상이 공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밑줄형은 다섯 밑줄 중 어디가 틀렸는지 스스로 탐색해야 하지만, 네모형은 두 후보가 이미 제시되어 있어 탐색 부담이 없는 대신 세 지점 전부에서 정확한 판별을 요구합니다. 즉 밑줄형이 '오류 탐지' 능력을 재는 유형이라면, 네모형은 '형태 선택' 능력을 재는 유형입니다.

내신 출제자가 이 형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실무적입니다. 정답이 조합으로 유일하게 결정되어 채점 시비가 거의 없고, 검토 단계에서 세 네모만 독립적으로 점검하면 되므로 복수정답 사고 위험이 밑줄형보다 낮습니다. 또한 한 문항에 서로 다른 문법 범주 세 개를 동시에 태울 수 있어, 좁은 시험 범위에서도 평가 요소를 압축하기 좋습니다.

출제자 관점 ① — 짝 표현은 아무 자리에서나 뽑지 않습니다

좋은 네모는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합니다. 첫째, 두 후보가 모두 '그 자리에 놓였을 때 그럴듯해야' 합니다. 형태가 비슷하거나 문법 범주가 정면으로 대립하는 쌍이어야 하며, 한쪽이 누가 봐도 이상하면 네모가 아니라 장식이 됩니다. 둘째, 판단 근거가 지문 안에 물리적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셋째, 근거와 네모 사이의 '거리'가 난이도를 결정하므로, 출제자는 이 거리를 의도적으로 설계합니다.

실제 출제에서 반복적으로 쓰이는 대비쌍은 아래 표와 같이 유형화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각 쌍마다 '학생이 속는 메커니즘'이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수 일치 쌍은 주어와 동사 사이에 복수 명사가 포함된 긴 수식어를 끼워 넣을 때만 문항으로서 기능합니다.

표의 쌍들을 그대로 쓰되, 한 문항 안에서는 서로 다른 범주 세 개를 조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 네모가 모두 동사 관련이면 특정 단원만 판 학생에게 유리해지고, 반대로 수 일치·준동사·관계사처럼 범주를 분산하면 어법 전반의 이해를 고르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지문에서 어휘 대비쌍을 섞으면 어휘 적절성 유형과 경계가 흐려지므로, 네모어법에서는 어법 쌍만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비쌍 유형예시판단 근거함정 설계 포인트
주어-동사 수 일치has / have진짜 주어의 수주어와 동사 사이에 복수 명사가 든 긴 수식어 배치
능동/수동 분사combined / combining분사와 수식 대상의 의미 관계행위 주체로 착각하기 쉬운 명사를 앞에 배치
관계대명사 what / 접속사 thatwhat / that선행사 유무와 절 내 결핍선행사처럼 보이는 명사를 근처에 배치
관계대명사 / 관계부사which / where뒤따르는 절의 완전성장소 명사를 선행사로 두어 where를 유혹
to부정사 / 동명사to expand / expanding앞 동사·표현의 결합 규칙두 형태를 모두 취하되 의미가 갈리는 동사 활용
형용사 / 부사gradual / gradually수식 대상의 품사동사와 명사가 모두 가까이 있는 자리 선택
대동사 do / bedo / are대신하는 동사의 종류일반동사와 be동사가 혼재한 비교 구문 활용
대명사 수·격it / them지시 대상의 수지시 대상과 네모 사이에 다른 명사를 삽입

출제자 관점 ② — 여덟 조합에서 다섯 선지를 추리는 논리

네모가 세 개이므로 가능한 조합은 2의 3제곱, 여덟 가지입니다. 이 중 다섯 개만 선지로 올리는데, 여기에 설계 논리가 있습니다. 정답 조합 하나를 확정한 뒤, 나머지 네 자리는 '두 개는 맞고 하나만 틀린' 조합을 우선 배치합니다. 이런 조합은 부분 지식만 가진 학생을 정확히 걸러내는 미끼로 기능하기 때문입니다. 세 개 모두 틀린 조합은 변별력이 없으므로 보통 제외합니다.

배치 후에는 반드시 열 분포를 점검합니다. 다섯 선지를 세로로 늘어놓았을 때 (A) 열에 같은 답이 네 번 이상 몰리면, 학생이 판단 없이 다수결로 답을 좁힐 수 있습니다. 각 열에서 두 후보가 2:3 또는 3:2로 나뉘도록 조정하는 것이 표준이며, 이 점검을 생략한 문항은 검토 단계에서 가장 먼저 지적받습니다.

마지막 관문은 정답 유일성 검증입니다. 세 네모 각각이 '독립적으로' 유일한 답을 가져야 하며, 문맥에 따라 둘 다 허용될 여지가 있는 자리는 통째로 교체해야 합니다. 특히 to부정사/동명사 쌍은 두 형태가 모두 문법적으로 성립하는 동사가 많아 복수정답 시비의 단골이므로, 결합 규칙이 명확한 표현으로 한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검토자는 지문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네모만 보고 답이 갈리는지, 즉 '지문 근거 없이도 풀리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Point출제 포인트 팁 — 난이도는 '근거 거리'로 조절합니다

쉬운 문항은 네모 바로 옆에 근거가 있고, 어려운 문항은 근거가 네모보다 앞 문장 또는 수식어 건너편에 있습니다. 대비쌍 자체를 어렵게 만들기보다, 같은 쌍이라도 주어-동사 거리, 지시 대상과의 거리를 늘리는 방식이 복수정답 위험 없이 난이도를 올리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창작 샘플로 보는 설계 해부 — 세 네모가 각각 하는 일

아래는 설계 원리를 그대로 적용해 창작한 샘플 문항입니다. (A)는 수 일치, (B)는 분사의 태, (C)는 what/that로, 서로 다른 세 범주를 한 지문에 분산 배치했습니다. 세 네모 모두 근거가 지문 안에 있으며, 특히 (A)는 주어와 동사 사이에 복수 명사를 끼운 전형적인 거리 함정입니다.

선지 배치도 앞 절의 논리를 따랐습니다. 정답 ①을 제외한 네 선지는 모두 '하나 또는 두 개만 맞힌' 조합이며, (A) 열은 has 3회, have 2회로 다수결 풀이가 차단되어 있습니다. 자작 문항을 만들 때 이 샘플처럼 각 네모의 함정 메커니즘과 선지 열 분포를 문서로 남겨 두면, 동료 검토가 훨씬 빨라집니다.

예시 문항스모트 AI 제작 창작 샘플 — 기출 인용 아님

(A), (B), (C)의 각 네모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The extent to which urban green spaces contribute to resi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A) [has / have] long been a subject of empirical investigation. Researchers examining longitudinal data from several European cities found that access to parks, (B) [combined / combining] with the frequency of actual visits, predicted reductions in reported stress more reliably than income or housing quality did. Yet the interpretation of such findings is complicated by the possibility of self-selection: individuals already inclined toward outdoor activity may choose to live near green areas, and their preexisting habits, rather than the environment itself, may be (C) [what / that] drives the observed benefits. To address this concern, recent studies have turned to natural experiments, tracking residents whose neighborhoods underwent unplanned changes in vegetation and comparing their outcomes over time.

  1. has …… combined …… what
  2. has …… combining …… that
  3. has …… combined …… that
  4. have …… combining …… what
  5. have …… combined …… that
정답

(A) 문장의 주어는 The extent(단수)이고 to which ... well-being은 수식어이므로 has가 맞습니다. 바로 앞의 복수 명사 green spaces에 수를 일치시키면 have를 고르는 함정에 걸립니다. (B) access는 빈도와 '결합되는' 대상이므로 수동의 과거분사 combined가 맞습니다. combining을 고르면 access가 결합의 주체라는 잘못된 해석이 됩니다. (C) 앞에 선행사가 없고, be동사의 보어절을 이끌면서 절 안에서 drives의 주어 역할까지 해야 하므로 선행사를 포함한 관계대명사 what이 맞습니다. that은 선행사가 필요하거나 완전한 절을 이끌어야 하므로 이 자리에 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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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변형 제작 실무 — 어느 지문에, 몇 문항을, 어떻게

고교 내신은 교과서에 부교재·모의고사·외부 지문을 섞어 출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네모어법 변형도 이 범위 전체에서 준비해야 합니다. 검색 실무에서는 교과서를 '능률 김성곤', 'YBM 한상호'처럼 출판사+저자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디까지나 검색에서 많이 쓰는 표기 예이므로 실제 저자명은 반드시 학교 채택본 표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쪽은 '고1 3월 모의고사'와 수능특강(수특) 지문이 변형 수요의 중심입니다.

지문 선별 기준은 명확합니다. 좋은 대비쌍이 최소 세 범주 이상 자연스럽게 나오는 지문, 즉 긴 주어 수식 구조·분사구문·관계사절이 포함된 지문이 네모어법 소재로 적합합니다. 반대로 짧은 단문 위주의 지문에 억지로 네모를 심으면 근거 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변별력이 사라집니다. 한 지문에서 네모형 1문항과 밑줄형 1문항을 함께 뽑아 두면, 같은 문법 포인트를 형식만 바꿔 재출제할 수 있어 시험 대비 학습지의 효율이 높아집니다.

저작권은 원칙 수준에서 짚어 두겠습니다. 교과서·EBS 지문의 변형과 배포에는 저작권 문제가 따를 수 있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학원 내부 수업 자료 범위를 넘어서는 활용이나 판매·온라인 게시는 피하고 구체적인 사안은 전문가 확인을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작업 제작의 병목은 오히려 검증 단계입니다. 대비쌍의 정답 유일성, 선지 열 분포, 해설 작성까지 포함하면 문항당 상당한 시간이 들어가는데, 이 반복 작업이 스모트 같은 도구가 개입하는 지점입니다.

스모트로 (A)(B)(C) 어법 선택 문제를 만드는 방법

스모트(SMOAT)의 AI 문제 생성은 내신·수능 19유형 가운데 어법선택((A)(B)(C) 네모)을 독립 유형으로 지원합니다. 교과서·EBS·모의고사·외부 지문을 붙여넣거나 PDF 등 자료에서 지문을 추출해 올린 뒤, 유형에서 어법선택을 고르고 개수와 난이도를 지정하면 조합 선지와 정답, 상세 해설까지 한 번에 생성됩니다. 유형 상세 설정의 '출제 포인트 집중' 옵션을 쓰면 수 일치·분사처럼 원하는 문법 범주로 네모를 좁힐 수 있어, '이 지문에서는 이 포인트를 꼭 묻겠다'는 출제 의도를 문항에 그대로 실을 수 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같은 지문 동형 세트 기능이 유용합니다. 동일 지문에서 네모 위치와 대비쌍을 달리한 세트를 만들어 1차 학습지와 파이널 점검지를 분리할 수 있고, 밑줄형 어법 판단과 병행 생성하면 한 지문으로 형식이 다른 두 문항을 확보하게 됩니다. 완성된 문항은 편집 가능한 Word(.docx)로 자동 조판되고 한글(HWPX) 출력도 지원하므로, 학원 양식에 맞춘 마무리 편집까지 한 흐름으로 끝납니다.

학생용 시험지와 강사용 해설지가 분리 출력되고 정답표가 자동으로 붙기 때문에, 조교 없이도 배포 직전 상태의 자료가 나옵니다. 이 글에서 정리한 대비쌍 선정과 조합 설계 원리를 기준 삼아 스모트가 생성한 문항을 최종 검토하면, 제작 시간은 줄이면서 문항 품질의 최종 책임은 강사가 쥐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A)(B)(C) 어법 선택 문제는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

시중 변형문제 자료집이나 문제은행에서 구할 수 있지만, 우리 학교 시험 범위의 지문과 정확히 일치하는 자료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범위 지문을 직접 넣어 만드는 방식이 확실하며, 스모트 같은 AI 생성 도구를 쓰면 교과서·모의고사 지문을 붙여넣어 네모어법 문항을 해설까지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네모어법과 밑줄형 어법 판단은 무엇이 다릅니까?

네모어법은 세 자리에 두 후보를 공개하고 조합을 고르게 하는 '형태 선택' 유형이고, 밑줄형은 다섯 밑줄 중 틀린 곳을 찾는 '오류 탐지' 유형입니다. 네모형은 세 판단을 모두 맞혀야 해서 부분 지식이 걸러지고, 채점 시비가 적어 내신에서 특히 선호됩니다.

교과서 지문으로 네모어법 변형문제를 만들면 저작권상 문제가 없습니까?

교과서·EBS 지문의 변형에는 저작권 문제가 따를 수 있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어, 학원 내부 수업 자료 범위를 넘는 판매나 온라인 게시는 피하는 것이 통상적인 원칙입니다. 구체적인 사안은 반드시 전문가 확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어법 선택 문제 제작에는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합니까?

워드나 한글로 수작업하는 학원이 여전히 많지만, 최근에는 AI 생성 도구로 초안을 만들고 강사가 검수하는 방식이 늘고 있습니다. 도구를 고를 때는 (A)(B)(C) 조합 선지 형식을 정확히 지원하는지, 해설이 함께 생성되는지, Word·한글 파일로 출력되는지를 기준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네모 세 개 중 두 개만 어렵게 출제해도 됩니까?

가능합니다. 오히려 표준적인 설계는 쉬운 네모 하나, 중간 하나, 어려운 하나로 난이도를 계단식으로 배치하는 것입니다. 세 개를 모두 어렵게 만들면 정답률이 급락해 시험 전체 변별 설계가 흔들리므로, 근거 거리가 먼 네모는 한 자리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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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트에 교과서·모의고사 지문을 붙여넣고 어법선택((A)(B)(C) 네모) 유형을 지정하면, 조합 선지·정답·상세 해설이 포함된 문항이 생성되고 Word와 한글 시험지로 바로 출력됩니다. 대비쌍 선정과 선지 설계는 이 글의 기준으로 최종 검토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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