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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칭 추론 문제 — 대명사 추적 훈련과 출제의 기술
지칭 추론 문제는 서사 지문에 밑줄 친 (a)~(e)의 대명사가 각각 어떤 인물을 가리키는지 판별하여, 가리키는 대상이 나머지 넷과 다른 하나를 찾아내는 영어 독해 유형입니다.
겉보기에는 문법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누가 무엇을 했는가'라는 사건의 행위 주체를 끝까지 추적해야 풀리는 서사 이해 유형입니다. 그래서 출제하는 입장에서는 대명사를 몇 개 밑줄 치느냐가 아니라, 지칭 대상이 바뀌는 '전환 지점'을 어디에 심을지가 문제의 품질을 결정합니다.
이 글은 학습자용 풀이법이 아니라 출제자 관점의 제작 가이드입니다. 지칭 대상 전환 지점을 설계하는 법, 내신 서사 지문을 지칭 문제로 바꾸는 법, 모호성 없는 정답을 보장하는 검증 체크리스트를 창작 샘플 문항과 함께 정리합니다.
지칭 추론의 본질 — 대명사 추적이 곧 서사 이해입니다
현행 수능에서 지칭 추론은 43~45번 장문 독해 세트 안에서 '밑줄 친 (a)~(e) 중에서 가리키는 대상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은?'이라는 발문으로 출제됩니다. 지문은 예외 없이 두 명 이상의 인물이 등장하는 서사문이며, he·him·his 같은 3인칭 대명사가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내신에서도 교과서나 부교재의 이야기 단원을 바탕으로 같은 형식이 꾸준히 변형 출제됩니다.
이 유형이 서사 지문에서만 성립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학술 지문은 대개 화제가 하나(개념·현상)라서 it이 가리키는 대상이 단조롭고, 함정을 만들 여지가 없습니다. 반면 같은 성별의 인물이 둘 이상 등장하는 이야기에서는 he가 두 사람 중 누구든 될 수 있으므로, 문맥 속 행위의 주체를 추적해야만 판별이 가능합니다.
평가하는 능력도 문법 지식이 아닙니다. '시계를 연 사람은 누구인가', '말을 건넨 사람은 누구인가'처럼 장면 단위로 사건을 재구성하는 능력을 묻습니다. 그래서 지칭 추론을 잘 가르치면 학생의 서사 독해 전반, 특히 장문 세트 나머지 두 문항(순서·내용 일치)의 정답률까지 함께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칭 대상 전환 지점 — 정답은 '바뀌는 순간'에 있습니다
출제자 눈으로 지문을 보면, 정답 밑줄은 아무 데나 있지 않습니다. 지칭 대상이 인물 A에서 인물 B로 넘어가는 전환 지점 직후에 배치됩니다. 서사 지문에서 전환을 일으키는 장치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대화 도입(said 전후로 화자와 청자가 교차), 둘째 회상·삽입(remembering, years ago 같은 표지로 과거 장면 진입), 셋째 행위 연쇄(주어가 생략된 분사구문이나 연속 동작으로 주체가 흐려지는 구간), 넷째 장면 전환(시간·장소가 바뀌며 초점 인물이 교체되는 지점)입니다.
학생 훈련도 이 원리를 그대로 뒤집으면 됩니다. 인물별로 형광펜 색을 다르게 정해 대명사가 나올 때마다 색을 칠하게 하면, 색이 바뀌는 지점이 곧 출제자가 함정을 심은 자리라는 것을 스스로 발견하게 됩니다. '대명사가 나오면 직전 문장의 행위 주체를 소리 내어 말하기' 같은 한 줄 규칙만 습관화해도 이 유형의 오답은 크게 줄어듭니다.
강사가 문제를 만들 때도 순서는 같습니다. 지문을 고른 뒤 가장 자연스러운 전환 지점 한 곳을 먼저 정하고, 그 직후의 대명사를 정답 밑줄로 삼은 다음, 나머지 네 개의 밑줄을 같은 인물로 통일하는 것입니다. 전환 지점을 정하지 않고 대명사부터 밑줄 치면 정답이 둘이 되거나 함정이 없는 밋밋한 문제가 나옵니다.
출제자 관점 — 지칭 추론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제작 절차를 다섯 단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같은 성별 인물이 두 명 등장하는 서사 지문을 고릅니다(성별이 다르면 he/she로 즉시 구별되어 문제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2단계, 지문의 3인칭 대명사를 전수 표시하고 각각의 지칭 대상을 표로 정리합니다. 3단계, 전환 지점 한 곳을 정해 정답 밑줄을 배치합니다. 4단계, 나머지 네 밑줄을 같은 인물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통일합니다. 5단계, 다섯 밑줄 각각을 '반대 인물로도 읽을 수 있는가'라고 자문하며 모호성을 제거합니다.
가장 흔한 제작 실수는 모호성 검증 생략입니다. 예를 들어 소유격 his는 '그의 스승'처럼 두 인물 어느 쪽으로 읽어도 문장이 성립하는 경우가 많아, 근거 없이 밑줄을 치면 이의 제기 대상이 됩니다. 또 정답 밑줄 직전에 전환 신호(회상 표지, 화자 전환, 명시적 이름 재등장)가 없으면 학생이 정답을 '찍을 수는 있어도 설명할 수는 없는' 문제가 되어 해설 단계에서 무너집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는 시험지에 싣기 전 마지막 점검용입니다. 다섯 항목 중 하나라도 통과하지 못하면 밑줄 위치를 조정하거나 지문의 한 문장을 손봐야 합니다.
| 점검 항목 | 통과 기준 | 흔한 실수 |
|---|---|---|
| 인물 구성 | 같은 성별 2인, 각자 뚜렷한 행동이 있음 | 인물 3명 이상으로 추적 난도만 과도하게 상승 |
| 정답 유일성 | 정답 1개 + 동일 지칭 4개, 4:1 구조 확정 | 지칭 대상이 2:3으로 갈려 정답이 둘이 됨 |
| 전환 신호 | 정답 밑줄 직전에 회상·화자 전환 등 명시적 단서 | 신호 없는 전환으로 근거 제시 불가 |
| 모호성 | 다섯 밑줄 모두 반대 인물로는 해석 불가 | 양쪽으로 읽히는 소유격 his에 밑줄 |
| 해설 가능성 | 밑줄마다 '직전 문장의 행위 주체'로 근거 진술 가능 | 정답만 있고 (a)~(e) 개별 근거가 없는 해설 |
Point출제 포인트 팁 — 함정은 정답 '다음' 밑줄에 심습니다
정답 밑줄(전환 지점 직후) 바로 뒤에 원래 인물로 되돌아가는 밑줄을 하나 더 배치하면 함정의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학생은 한번 바뀐 지칭이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어, 회상이 끝나고 현재 장면으로 복귀한 대명사를 회상 속 인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단, 복귀 지점에도 반드시 단서(현재 장면의 동작·대사)를 남겨야 이의 제기에서 안전합니다.
창작 샘플 문항 — 전환 지점 설계를 그대로 보여 드립니다
아래는 위 절차대로 만든 100% 창작 샘플입니다. 노인 시계공과 소년, 같은 성별 2인 구조이며 전환 장치로는 '회상 삽입'을 썼습니다. (a)~(c)까지 소년으로 지칭을 고정해 관성을 만든 뒤, remembering이라는 회상 표지 직후의 (d)에서 지칭을 노인으로 전환했습니다.
함정은 (e)입니다. 회상 문장 바로 다음이라 학생은 지칭이 노인 쪽에 머물러 있다고 가정하기 쉽지만, watching him work에서 '작업 중인 인물'은 시계를 열고 있는 소년입니다. 정답 밑줄 다음에 원래 인물로 복귀하는 밑줄을 배치한다는 팁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밑줄 친 (a)~(e) 중에서 가리키는 대상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은?
Daniel had spent the whole winter watching Mr. Harlan repair clocks through the shop window. One afternoon, the old man finally waved (a) him inside. The shop smelled of oil and brass, and dozens of clocks ticked out of rhythm. Mr. Harlan placed a broken pocket watch on the bench and asked whether (b) he would like to try opening it. Daniel's hands trembled as he lifted the tiny screwdriver. When the back cover finally came loose, (c) he let out a small cry of triumph. Mr. Harlan nodded slowly, remembering the day his own teacher had trusted (d) him with a watch for the first time. "Take your time," the old man said quietly, watching (e) him work. "A clock forgives patience, never haste."
- ①(a)
- ②(b)
- ③(c)
- ④(d)
- ⑤(e)
(d)는 회상 표지 remembering 뒤의 장면으로, 스승(his own teacher)이 처음으로 시계를 믿고 맡긴 대상은 젊은 시절의 Mr. Harlan 자신입니다. 반면 (a)는 가게 안으로 손짓해 부른 소년, (b)는 시계를 열어 보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소년, (c)는 뒷덮개를 열고 환호한 소년으로 모두 Daniel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오답인 ⑤ (e)는 회상 직후라 Mr. Harlan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watching (e) him work에서 실제로 '작업하고 있는' 인물은 드라이버를 든 Daniel이므로 나머지 넷과 같습니다.
SMOAT AI
이런 문제, 스모트가 1분 만에 만듭니다
지문만 붙여넣으면 같은 유형·같은 설계 원리로 무한 출제됩니다.
내신 서사 지문 활용 — 교과서 이야기 단원이 최고의 재료입니다
고교 내신은 교과서에 부교재·모의고사·외부 지문을 섞어 출제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므로, 지칭 추론도 교과서의 이야기·전기문 지문과 부교재의 소설 발췌를 재료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문에 인물 2인 구조가 이미 갖춰져 있다면 대명사에 밑줄만 치는 최소 변형으로, 인물 이름이 반복된다면 이름 일부를 대명사로 치환하는 변형으로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치환 변형 시에는 바꾼 대명사가 문법적으로도 자연스러운지 반드시 원문과 대조해야 합니다. 다만 교과서·부교재 지문을 학원 자료로 변형해 배포하는 일은 저작권 검토가 필요한 영역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구체적인 활용 범위는 저작권 전문가나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술형 연계도 수월한 유형입니다. '밑줄 친 (c)가 가리키는 대상을 본문에서 찾아 영어로 쓰시오'처럼 객관식 밑줄을 그대로 서답형 발문으로 바꾸면, 같은 지문에서 객관식과 서술형을 동시에 뽑을 수 있습니다. 배점 근거가 명확해 채점 시비도 적은 편이라 내신 대비 학습지의 기본 구성으로 넣기 좋습니다.
다만 손으로 만들 때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곳이 앞서 말한 모호성 검증과 해설 작성입니다. 밑줄 다섯 개 각각에 '직전 문장의 행위 주체' 근거를 붙인 해설까지 쓰려면 지문 하나에 상당한 시간이 들기 때문에, 스모트 같은 AI 문제 생성 도구로 초안을 만들고 강사가 전환 지점과 함정만 최종 점검하는 분업이 현실적인 대안이 됩니다.
스모트로 지칭 추론 문제를 만드는 실무 흐름
스모트(SMOAT)는 내신·수능 영어의 주요 독해·서술형 유형 가운데 하나로 지칭추론을 지원합니다. 교과서·EBS·모의고사·외부 지문을 붙여넣거나 PDF 등 자료에서 지문을 추출해 올린 뒤 유형에서 지칭추론을 선택하고 개수·난이도를 지정하면, 밑줄 (a)~(e) 배치와 정답, 밑줄별 근거를 담은 상세 해설까지 한 번에 생성됩니다. 강사가 지문에 마킹한 출제 포인트가 반영되므로, 함정을 심고 싶은 전환 지점을 미리 표시해 두는 방식으로 설계 의도를 문제에 실을 수 있습니다.
같은 지문으로 동형 세트를 만들면 수업용·과제용·시험 대비용 문항을 분리 운용할 수 있고, 장문 세트 기능을 쓰면 실제 수능 43~45번처럼 한 지문에서 지칭 추론과 다른 유형을 함께 뽑는 구성도 가능합니다. 완성된 문항은 편집 가능한 Word(.docx)로 자동 조판되며 한글(HWP)도 지원하므로, 학생용 시험지와 강사용 해설지를 분리해 학원 로고까지 얹은 실물 시험지로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도구가 대체하는 범위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대명사 전수 추적과 해설 초안처럼 시간이 드는 기계적 작업은 스모트에 맡기고, 강사는 이 글의 체크리스트로 정답 유일성과 전환 신호만 검수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지문 하나당 제작 시간은 줄이면서도 이의 제기에 강한 문항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칭 추론 문제는 어디에서 구할 수 있습니까?
기출은 수능·모의고사의 43~45번 장문 세트에서 확보할 수 있고, 내신 대비용은 교과서·부교재 서사 지문을 직접 변형해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체 제작이 부담스럽다면 스모트 같은 AI 문제 생성 도구에 지문을 붙여넣어 지칭추론 유형으로 생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칭 추론 변형문제는 어떻게 만듭니까?
같은 성별 인물 2인이 등장하는 서사 지문을 고르고, 지칭 대상이 바뀌는 전환 지점(회상·대화 도입 등) 직후 대명사를 정답으로 삼은 뒤 나머지 네 밑줄을 같은 인물로 통일하면 됩니다. 마지막에 다섯 밑줄 각각이 반대 인물로 읽히지 않는지 모호성 검증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지칭 추론은 수능 몇 번에 나옵니까?
현행 수능에서는 단독 문항이 아니라 43~45번 장문 독해 세트 안에서 '가리키는 대상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 형태로 출제됩니다. 서사 지문 기반이라 순서 배열, 내용 일치 문항과 한 세트로 묶여 나옵니다.
내신에도 지칭 추론이 출제됩니까? 교과서로 만들 수 있습니까?
교과서의 이야기·전기문 단원과 부교재 소설 발췌가 좋은 재료이며, 내신은 교과서·부교재·모의고사·외부 지문을 혼합 출제하는 관행이 있어 지칭 추론 변형도 충분히 출제 범위에 들어갑니다. 학교 채택 교과서와 시험 범위는 반드시 학교 공지 기준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칭 추론 문제 제작에는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합니까?
워드나 한글로 수작업하는 학원이 여전히 많지만, 대명사 추적과 해설 작성에 시간이 많이 들어 AI 생성 도구를 병행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스모트는 지문을 붙여넣으면 지칭추론 문항과 밑줄별 해설을 생성하고 Word·한글 시험지로 바로 조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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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트에 교과서·모의고사 서사 지문을 붙여넣고 지칭추론 유형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a)~(e) 밑줄 배치와 정답, 밑줄별 근거 해설이 함께 생성되고, 학생용·강사용을 분리한 Word·한글 시험지로 즉시 출력됩니다. 강사는 전환 지점과 함정만 검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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