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백과 · 수능 영어 40번
요약문 완성 문제(40번) — (A)(B) 빈칸의 근거 분리
요약문 완성 문제는 지문 전체의 논지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 요약문을 제시하고, 그 안의 (A), (B) 두 빈칸에 들어갈 말의 조합을 고르게 하는 수능 영어 40번 유형입니다. 정답의 핵심은 지문의 표현이 요약문에서 다른 말로 바뀌어 있다는 점, 즉 재진술(패러프레이즈)에 있습니다.
이 유형은 독해력보다 '표현 대응' 훈련이 승부를 가르기 때문에, 학원에서는 풀이법 강의만으로는 부족하고 출제 원리 자체를 이해한 변형문제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출제자가 요약문 완성 문제를 만드는 순서, (A)와 (B)의 근거를 지문의 서로 다른 위치에서 분리하는 설계 원리, 그리고 수업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패러프레이즈 패턴 표와 창작 샘플 문항을 정리합니다.
요약문 완성 문제의 본질 — 정답은 언제나 재진술입니다
요약문 완성은 '한 문장 요약'이라는 형식 때문에 주제 파악 유형처럼 보이지만, 실제 채점 포인트는 다릅니다. 요약문은 지문의 논지를 그대로 옮기되 어휘와 구문을 의도적으로 바꾸어 놓은 문장이고, 학생은 지문 속 원래 표현과 요약문 속 바뀐 표현을 짝지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문 내용을 이해했더라도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을 알아보지 못하면 틀립니다.
여기서 오답의 전형적인 패턴이 나옵니다. 지문에 그대로 등장한 단어가 선택지에 있으면 학생은 반갑게 고르지만, 출제자는 바로 그 심리를 이용해 지문 어휘를 오답에 배치하고 정답에는 동의어·상위어를 놓습니다. '지문에 있는 단어가 보이면 오히려 의심하라'는 지도 원칙은 이 구조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요약문 완성 지도는 두 축으로 나뉩니다. 첫째, 요약문을 먼저 읽고 지문이 무엇을 주장할지 골격을 예측하는 훈련입니다. 둘째, 지문의 핵심 문장과 요약문 사이의 표현 대응, 즉 패러프레이즈를 문장 단위로 짝짓는 훈련입니다. 이 두 번째 축이 바로 변형문제로만 기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출제자 관점 — 이 유형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출제자는 지문을 고른 뒤 문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요약문을 먼저 씁니다. 지문의 주제문과 결론을 결합해 한 문장짜리 요약문을 작성하고, 그 문장에서 '지우면 문장의 논리가 결정되는 두 지점'을 골라 빈칸으로 만듭니다. 보통 (A)는 핵심 개념이나 원인 쪽, (B)는 그 결과·태도·방식 쪽에 배치되어 두 빈칸이 논리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합니다.
다음 단계가 이 유형의 심장인 어휘 교체입니다. 요약문 초안에 지문 어휘가 그대로 들어 있으면 문제가 너무 쉬워지므로, 출제자는 빈칸 정답 후보를 동의어·명사화·반의어+부정 구조로 바꿉니다. 예를 들어 지문이 filters out(걸러낸다)이라고 말했다면 요약문 정답은 disregards나 screens out처럼 표면이 다른 표현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답 조합을 짭니다. 다섯 개 선택지는 (A)와 (B)의 짝이므로, 출제자는 '(A)만 맞는 것', '(B)만 맞는 것', '둘 다 그럴듯하지만 방향이 반대인 것'을 의도적으로 섞습니다. 한쪽 빈칸만 확신하고 찍는 학생을 걸러내는 장치입니다. 학원에서 변형문제를 만들 때도 이 오답 매트릭스를 재현해야 실전과 같은 난도가 나옵니다. 스모트(SMOAT)의 요약문 완성 생성이 객관식과 서답형을 구분해 두는 것도, 두 형식의 오답 설계와 채점 방식이 이렇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Point출제 포인트 팁 — (A)(B)의 근거는 서로 다른 문장에서
잘 만든 요약문 완성 문제는 (A)의 근거 문장과 (B)의 근거 문장이 지문의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두 빈칸의 근거가 한 문장에 몰려 있으면 그 문장 하나만 찾은 학생이 다 맞히게 되어 변별력이 사라집니다. 변형문제를 검수할 때 '(A) 근거 문장'과 '(B) 근거 문장'에 각각 밑줄을 그어 보고, 같은 문장이면 빈칸 위치를 다시 설계하십시오.
(A)(B) 빈칸의 근거 분리법 — 수업에서 이렇게 지도합니다
학생이 요약문 완성을 틀리는 가장 흔한 이유는 두 빈칸을 한 덩어리로 풀기 때문입니다. 지문을 읽고 받은 '전체적인 인상'으로 (A)(B)를 동시에 고르면, 출제자가 심어 둔 절반짜리 오답에 정확히 걸립니다. 근거 분리법의 첫 단계는 요약문을 먼저 읽고 (A)와 (B)가 각각 어떤 논리 성분인지 라벨을 붙이는 것입니다. 예컨대 (A)가 '전문가가 하는 행위', (B)가 '그 행위의 방식'이라면 지문에서 찾아야 할 문장도 두 개로 갈라집니다.
두 번째 단계는 빈칸별 근거 문장 사냥입니다. (A)의 라벨에 해당하는 진술을 지문에서 찾아 밑줄을 긋고, (B)도 별도로 찾습니다. 이때 대비 구조가 결정적 단서가 됩니다. 40번 지문은 'A는 이렇지만 B는 다르다'는 대조를 품는 경우가 많고, 요약문도 unlike나 whereas로 그 대조를 압축하므로, 대조의 양쪽이 각각 어느 빈칸의 근거인지 짝지으면 됩니다.
세 번째 단계가 검산입니다. 고른 (A)(B)를 요약문에 넣어 완성한 문장이 지문의 결론과 방향이 일치하는지, 특히 부정어와 반의어 때문에 방향이 뒤집히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A)는 맞는데 (B)가 반대'인 선택지가 항상 있으므로, 두 빈칸을 각각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습관 자체가 점수입니다.
패러프레이즈 패턴 표 — 출제와 지도에 모두 쓰는 6가지
요약문 완성의 재진술은 무작위가 아니라 몇 가지 패턴의 조합입니다. 아래 표는 기출 전반에서 반복되는 대표 패턴을 출제 실무 관점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변형문제를 만들 때는 이 표의 패턴 중 두 가지 이상을 섞으면 실전 질감이 납니다.
학생 지도용으로는 이 표를 거꾸로 씁니다. 지문 핵심 문장을 주고 각 패턴으로 바꿔 쓰게 하는 재진술 훈련을 시키면, 요약문 완성뿐 아니라 빈칸추론과 서술형 요약문 영작까지 한 번에 대비됩니다.
| 패턴 | 지문 표현 예 | 요약문 재진술 예 | 출제 활용 |
|---|---|---|---|
| 동의어 치환 | filters out | disregards / screens out | 정답 어휘의 기본 위장 |
| 명사화(품사 전환) | experts resist distraction | experts' resistance to distraction | 구문 표면을 바꿔 검색식 풀이 차단 |
| 부정+반의어 | seeing less | not seeing more | 방향 혼동 오답의 재료 |
| 상위어 일반화 | radiologists, chess masters | experts / trained professionals | 예시를 일반 진술로 압축 |
| 능동·수동 전환 | the model filters information | information is filtered by the model | (A)(B) 근거 문장의 주어 은폐 |
| 구조 압축 | 두세 문장의 예시 나열 | one ~ing 분사구문 | 요약문을 한 문장으로 만드는 골격 |
창작 샘플 문항 — (A)(B) 정답 설계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아래는 위 원리를 그대로 적용해 창작한 샘플 문항입니다. 기출이 아닌 100% 창작 지문이므로 수업 자료로 자유롭게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A)의 근거는 지문 중반의 'filters out configurations unlikely to matter'에, (B)의 근거는 초보자를 서술한 'distribute attention evenly'의 대비에 있습니다. 두 근거가 서로 다른 문장에 분리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해 보십시오.
오답 설계도 함께 보십시오. ②와 ⑤는 지문 어휘의 인상(축적된 지식)을 이용한 (A) 함정이고, ③은 (A)는 맞지만 (B)가 지문의 대조 방향과 어긋나는 절반짜리 오답입니다. 이런 매트릭스가 갖춰져야 '한 빈칸만 찾고 찍는' 학생이 걸러집니다.
다음 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자 한다. 빈칸 (A), (B)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Conventional accounts of expertise emphasize the accumulation of domain knowledge, yet recent investigations into professional judgment suggest that what distinguishes seasoned practitioners is not the sheer volume of stored information but the selective disregard of it. Experienced radiologists, for instance, fixate on fewer regions of an image than novices do, and chess masters consider a narrower range of candidate moves. This apparent economy is not carelessness; it reflects a highly compressed internal model that filters out configurations unlikely to matter. Novices, lacking such a filter, distribute attention evenly across the display and exhaust their cognitive resources on irrelevant details. Expertise, in this sense, is less a matter of seeing more than of knowing what not to see — an acquired blindness that paradoxically sharpens perception. ⇒ Unlike novices, who spread their attention evenly over all available information, experts rely on a compressed internal model that (A)________ options unlikely to be relevant, which allows them to allocate their attention (B)________.
- ①(A) screens out …… (B) selectively
- ②(A) accumulates …… (B) evenly
- ③(A) screens out …… (B) randomly
- ④(A) memorizes …… (B) selectively
- ⑤(A) accumulates …… (B) selectively
(A)의 근거는 'a highly compressed internal model that filters out configurations unlikely to matter'로, filters out을 동의어 screens out으로 재진술한 ①·③이 후보가 됩니다. (B)의 근거는 초보자가 'distribute attention evenly'하다는 문장과의 대조입니다. 요약문이 Unlike novices로 시작하므로 전문가의 주의 배분은 evenly의 반대인 selectively여야 하고, 따라서 정답은 ①입니다. ②·⑤의 accumulates는 지문 첫 문장의 accumulation을 이용한 함정이지만 지문은 오히려 축적이 아니라 선별적 무시가 전문성의 본질이라고 반박하므로 (A)로 부적절합니다. ③은 (A)는 맞지만 (B) randomly가 대조 구조와 무관해 절반짜리 오답이며, ④의 memorizes는 지문에 근거가 없습니다.
SMOAT AI
이런 문제, 스모트가 1분 만에 만듭니다
지문만 붙여넣으면 같은 유형·같은 설계 원리로 무한 출제됩니다.
요약문 완성 문제 변형 세트, 만드는 부담을 줄이는 방법
원리를 알아도 요약문 완성 변형문제를 손으로 만드는 일은 품이 큽니다. 요약문 작성, (A)(B) 근거 분리, 패러프레이즈 어휘 교체, 오답 매트릭스, 해설까지 한 문항에 다섯 겹의 작업이 들어가고, 내신 대비라면 교과서·부교재·모의고사 지문마다 이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고교 내신이 교과서와 모의고사·외부 지문을 섞어 출제하는 관행을 고려하면 필요한 문항 수는 더 늘어납니다.
스모트는 이 과정을 지문 단위로 자동화합니다. 교과서·EBS·모의고사 지문을 붙여넣거나 PDF에서 추출해 넣으면, 요약문 완성을 객관식과 서답형(서술형) 두 형식으로 생성하고 정답과 상세 해설을 함께 만듭니다. 강사가 지문에 출제 포인트를 마킹하면 그 지점을 (A)(B) 근거로 반영할 수 있고, 같은 지문으로 동형 세트를 뽑아 재시험용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만든 문항은 편집 가능한 Word(.docx)와 한글(HWP)로 조판되어 학생용·강사용 해설지가 분리되고 정답표가 자동으로 붙습니다. 빈칸추론·주제 유형과 묶어 40번 대비 세트를 구성하는 것도 유형별 개수·난이도 지정으로 해결됩니다. 요약문 완성 지도에서 강사의 시간은 문항 제작이 아니라 재진술 훈련에 쓰는 것이 맞고, 스모트가 그 시간을 돌려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요약문 완성 문제는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
기출은 평가원과 시·도교육청 공개 자료에서 확보할 수 있지만, 내신 대비에는 교과서·부교재 지문으로 만든 변형문제가 필요합니다. 스모트에 지문을 붙여넣으면 요약문 완성(객관식·서답형)을 해설과 함께 생성할 수 있습니다.
요약문 완성 변형문제는 어떻게 만듭니까?
순서는 요약문 먼저 작성 → (A)(B) 빈칸 위치 선정 → 정답 어휘를 동의어·명사화 등으로 재진술 → (A)만 맞는 오답, (B)만 맞는 오답을 포함한 오답 매트릭스 구성입니다. (A)와 (B)의 근거 문장이 지문의 서로 다른 위치에 오도록 분리하는 것이 변별력의 핵심입니다.
요약문 완성 문제를 만들 때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합니까?
AI 문제 생성 도구를 쓰는 학원이 늘고 있습니다. 선택 기준은 요약문 완성을 객관식과 서답형으로 모두 지원하는지, 해설이 동시 생성되는지, Word·한글 시험지로 바로 조판되는지입니다. 스모트는 세 가지를 모두 지원합니다.
학생이 (A)(B) 중 하나만 자꾸 틀리면 어떻게 지도해야 합니까?
두 빈칸을 한 덩어리로 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요약문을 먼저 읽고 (A)(B) 각각에 논리 라벨을 붙인 뒤, 빈칸별로 근거 문장을 따로 찾아 밑줄 긋는 근거 분리 훈련을 시키십시오. 마지막에 부정어·반의어로 방향이 뒤집히지 않았는지 검산하는 단계까지 습관화해야 합니다.
선택지에 지문 단어가 그대로 나오면 정답으로 봐도 됩니까?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약문 완성의 정답은 지문 표현의 재진술이므로, 지문 어휘가 그대로 보이는 선택지는 출제자가 심은 함정일 가능성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다만 기계적으로 배제하지 말고 근거 문장과 뜻이 일치하는지로 최종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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