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지문 분석
능률 영어 교과서 지문 분석 — 자료가 넘치는 교과서에서 우리 학생 책의 본문만 골라 분석지로 만드는 법
능률 영어 교과서 지문 분석은 학교가 채택한 능률(NE능률) 영어 교과서의 본문을 문장 단위로 끊어 직독직해와 구문 구조, 핵심 어휘, 논리 전개, 시험에 걸릴 출제 포인트까지 한 장으로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해석을 옆에 붙여 주는 일과는 목적이 다릅니다. 학생이 수업에서 이미 들은 해석을 다시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해석이 왜 그렇게 되는지의 근거를 문장 위에 남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작업이 능률에서 막히는 지점은 자료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능률은 채택 학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만큼 이름을 단 분석 자료도 두텁게 쌓여 있습니다. 문제는 그 두께가 그대로 위험이 된다는 데 있습니다. 같은 능률 이름 아래 대표 저자가 다른 검정본이 병존하고 판본이 다르면 본문 지문 자체가 다르므로, 자료가 많다는 것은 우리 학생 책이 아닌 책의 자료도 그만큼 많이 돌아다닌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능률 채택본을 맡은 학원이 실제로 치르는 비용은 자료를 구하는 비용이 아니라 골라내는 비용입니다. 이 글에서는 그 조건이 분석 순서를 어떻게 바꾸는지, 판본을 확인하는 경로와 확정을 판정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능률·NE능률·NE로 갈리는 표기를 파일명과 검색에서 어떻게 고정하는지, 구문 판정이 출제로 넘어가는 지점은 어디인지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능률에서 어려운 것은 자료 조달이 아니라 선별입니다
학원이 맡는 교과서는 자료 사정으로 보면 두 부류로 갈립니다. 한쪽은 채택 학교가 적어 시중 자료를 구하기 어려운 교과서이고, 다른 한쪽은 채택 학교가 많아 자료가 넘치는 교과서입니다. 능률은 후자로 분류되는 쪽입니다. 그리고 능률처럼 자료가 넘치는 교과서에서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경쟁력이 아니라 기본기입니다. 자료가 얇은 교과서라면 「우리가 직접 만듭니다」 한마디가 상담에서 결정적이지만, 능률 채택 학교 앞에서는 그 말이 힘을 쓰지 못합니다.
대신 값이 나가는 작업이 하나 남습니다. 도는 자료 가운데 우리 학생 책의 자료를 골라내는 일입니다. 능률처럼 판본이 병존하는 이름 아래에서는 공급량이 그대로 오분류 후보의 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료가 얇은 교과서에서는 잘못 고를 자료 자체가 적어 이 사고가 잘 나지 않지만, 능률에서는 고를 것이 많다는 이유로 사고 확률이 함께 올라갑니다.
이 차이는 작업의 첫 질문을 바꿉니다. 자료가 얇은 교과서를 맡으면 첫 질문은 「이번 범위 지문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입니다. 능률을 맡으면 첫 질문은 「지금 손에 든 이 자료가 우리 책 것인가」로 바뀝니다. 앞의 질문은 제작 계획을 세우게 하지만, 뒤의 질문은 검증 절차를 세우게 합니다. 분석 품질이 갈리는 자리도 분석 실력이 아니라 이 검증 절차의 유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검증을 건너뛰었을 때의 손실이 유난히 큽니다. 능률에서 판본을 잘못 잡으면 자료가 조금 틀리는 것이 아니라 통째로 다른 책의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 절에서 판본을 어디까지 확인할 수 있고 무엇으로 확정을 판정하는지부터 보겠습니다.
| 항목 | 자료가 얇은 교과서 | 능률처럼 자료가 넘치는 교과서 |
|---|---|---|
| 첫 질문 | 이번 범위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 능률 어느 판본의 자료인가 |
| 주된 비용 | 조달 — 없는 자료를 직접 만드는 시간 | 선별 — 받은 자료가 우리 책 것인지 대조하는 시간 |
| 자료 보유의 뜻 | 그 자체가 학원의 차별점 | 능률에서는 기본기일 뿐 차별점이 아님 |
| 차별점이 서는 자리 | 자료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 | 학생 책과 같은 본문임을 증명하는 절차 |
| 가장 흔한 사고 | 시험 범위 일부가 빈 채로 남음 | 다른 판본 자료를 그대로 배포함 |
| 막는 장치 | 지문 단위 진행률 점검 | 판본 키와 본문 첫 문장 대조 |
Point능률에서 차별점이 서는 자리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능률 채택 학교 상담에서 힘을 쓰지 못합니다. 힘을 쓰는 말은 「우리가 쓰는 자료가 학생 책과 같은 본문임을 이렇게 확인했습니다」입니다. 보유가 아니라 대조 절차가 학원의 실력 증명이 되는 조건입니다.
능률 안에서 어느 판본인지 — 확인 경로 셋과 판정 하나
능률 채택본에서 가장 비싼 사고는 오분석이 아니라 엉뚱한 본문을 분석한 것입니다. 같은 NE능률이라도 대표 저자가 다른 검정본이 병존하고, 저자가 다르면 본문 지문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런데 학생은 상담에서도 수업에서도 「능률이요」라고만 말하고, 그 한마디로는 분석 대상이 확정되지 않습니다. 출판사를 맞혔다는 것과 책을 맞혔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능률 안에서 어느 판본인지 확인하는 경로는 셋입니다. 첫째는 학생 교과서의 표지와 판권면입니다. 출판사 표기와 대표 저자 표기, 과목명, 학년이 한자리에 인쇄되어 있어 사진 한 장으로 네 가지가 함께 잡히므로 가장 짧고 확실한 경로입니다. 둘째는 학교알리미의 교과용 도서 현황 공시로, 학교가 채택한 출판사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까지가 출판사이고 능률 안에서 어느 판본인지는 그다음 단계이므로, 공시 조회만으로 착수하면 안 됩니다. 셋째는 시험 범위 공지에 적힌 과목명 대조입니다. 공통영어1과 공통영어2, 영어Ⅰ과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은 서로 다른 책이라 과목명만으로도 후보가 크게 줄어듭니다.
확정을 판정하는 것은 이 세 경로가 아니라 대조 하나입니다. 손에 든 자료의 본문 첫 문장과 학생 책의 첫 문장을 나란히 놓고 읽으면 그 자리에서 결론이 납니다. 단원 번호나 제목은 판본이 달라도 겹칠 수 있어 판정 근거가 되지 못하지만, 본문 문장은 겹치지 않습니다. 표지가 흐릿하게 찍혀 대표 저자 표기가 읽히지 않을 때도 이 대조는 그대로 작동하므로, 확인이 막혔다고 대비 일정을 통째로 세워 둘 필요는 없습니다.
판정이 어긋났을 때 왜 수정이 아니라 폐기인지가 중요합니다. 분석지는 문장에 얹혀 있는 자료입니다. 끊어읽기 표시도, 주어의 핵과 절 경계도, 논리 구조의 화살표도, 출제 포인트의 근거도 전부 특정 문장 위에 얹혀 있습니다. 얹을 문장이 사라지면 고칠 부분 자체가 남지 않습니다. 게다가 판본은 지문 하나에서 어긋나지 않고 책 단위로 어긋나므로, 한 장이 아니라 범위 목록에 올린 행 수만큼 그대로 버려집니다.
드러나는 시점도 나쁩니다. 대개는 수업 중에 학생이 「우리 교과서에는 이 지문이 없는데요」라고 말할 때이고, 그때는 이미 시험이 가깝습니다. 제작 일정이 아니라 대비 자체가 무너지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같은 학교라도 학년이 올라가면 과목이 바뀌어 책이 함께 바뀌므로, 능률 채택본이 그대로인지는 해마다 표지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경로 1 — 표지·판권면 사진에서 출판사 표기·대표 저자 표기·과목명·학년을 함께 기록
- 경로 2 — 학교알리미 교과용 도서 현황 공시로 채택 출판사 조회(판본까지는 나오지 않음)
- 경로 3 — 시험 범위 공지의 과목명 대조로 후보 좁히기
- 판정 — 자료의 본문 첫 문장과 학생 책 첫 문장을 나란히 대조
- 판본 미확정 지문은 목록에 올리되 착수 금지로 표시
- 해마다 채택본이 그대로인지 재확인 — 학년이 바뀌면 과목도 바뀜
| 분석지 항목 | 판본이 어긋났을 때 | 이유 |
|---|---|---|
| 원문·직독직해 | 폐기 | 다른 능률 판본에는 그 문장이 아예 없음 |
| 구문 분석 표시 | 폐기 | 주어의 핵·절 경계가 특정 문장 위에 얹혀 있음 |
| 논리 구조 | 폐기 | 판본이 다르면 글의 전개 순서도 다름 |
| 출제 포인트 | 폐기 | 근거로 지목한 문장이 존재하지 않음 |
| 핵심 어휘 | 일부만 재사용 | 표제어는 남지만 문맥 의미와 예문은 다시 잡아야 함 |
| 서식·표기 규칙 | 재사용 | 문장과 무관한 골격이라 판본을 타지 않음 |
Point착수 게이트 — 첫 문장 대조 전에는 분석 금지
확정 전에 만든 자료는 잘못 만든 자료가 아니라 다른 책의 자료이고, 그 구분이 폐기와 수정을 가릅니다. 대조는 지문당 십 초면 끝나므로 착수 직전에 한 번 넣어 두는 것이 가장 값싼 보험입니다.
능률·NE능률·NE — 표기를 고정하지 않으면 폴더가 섞입니다
능률에서 목록과 폴더의 첫 칸이 유난히 말썽인 이유는 호칭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같은 출판사를 두고 능률, NE능률, NE가 함께 쓰이고 여기에 판본까지 병존하므로, 이름 하나에 서로 다른 본문이 여럿 매달립니다. 표기를 고정하지 않으면 파일명과 수업 자료와 학생 안내가 제각각이 되어 이듬해 검색이 실패합니다. 더 나쁜 경우에는 겉보기에 같은 폴더 안에 다른 판본의 분석지가 섞여 들어옵니다. 폴더 이름이 같아서 섞인 것을 알아채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능률 자료에는 규칙 두 개를 먼저 세웁니다. 첫째, 학원 안에서 쓰는 출판사 표기를 하나로 못 박습니다. 「능률」로 정했으면 파일명·목록·수업 자료·학생 안내문에서 NE능률과 NE를 쓰지 않습니다. 어느 쪽으로 통일하든 상관없지만, 섞어 쓰면 검색 한 번으로 우리 자료가 다 나오지 않습니다. 둘째, 그 표기 바로 뒤에 판본 식별 칸을 붙입니다.
판본 식별 칸에는 표지에서 읽은 대표 저자 표기를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 글에 능률의 대표 저자 이름을 직접 적어 두지 않은 것은 이름을 감추려는 것이 아니라, 여기 적힌 이름이 곧 우리 학생 책의 이름인 것처럼 읽히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검색에서는 출판사 뒤에 대표 저자명을 붙여 부르는 표기가 널리 쓰이지만, 그중 어느 것이 우리 학생 책인지는 검색 결과가 아니라 표지가 정합니다. 표지 사진에서 저자 표기가 읽히지 않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면 그 자리를 비워 두지 말고 미확정 표시를 넣은 임시 값을 박아 두십시오. 빈칸은 시간이 지나면 확인된 것으로 오인되지만, 미확정 표시는 오인되지 않습니다.
검색어에도 같은 규칙을 적용합니다. 「능률」 단독으로 치면 판본이 다른 자료가 한데 섞여 나오므로 과목명을 붙여 후보를 먼저 좁히고, 좁힌 결과는 다시 본문 첫 문장 대조로 판정합니다. 검색어는 후보를 줄이는 도구일 뿐 판정 도구가 아니라는 점만 지키면 됩니다. 그리고 받은 파일은 원래 이름 그대로 두지 말고 즉시 우리 키로 개명하십시오. 개명을 미룬 파일은 예외 없이 출처를 잃습니다.
- 출판사 표기는 학원 안에서 하나로 고정 — 능률·NE능률·NE를 섞어 쓰지 않기
- 판본 식별은 표지에서 읽은 대표 저자 표기를 그대로 옮겨 적기
- 아직 못 읽었으면 빈칸 대신 「미확정」 같은 임시 값을 박아 두기
- 검색은 「능률」 단독이 아니라 과목명을 붙여 후보 좁히기
- 좁힌 자료는 반드시 본문 첫 문장 대조로 판정하기
- 받은 파일은 원래 이름 그대로 두지 말고 즉시 우리 키로 개명하기
| 칸 | 무엇을 적는가 | 예시 표기 | 이 칸이 없으면 |
|---|---|---|---|
| 1 | 학원 안에서 고정한 출판사 표기 | 능률 | 능률·NE능률·NE로 갈려 이듬해 검색이 실패 |
| 2 | 표지에서 읽은 대표 저자 표기 | 표지 저자 표기 그대로 | 다른 능률 판본 자료가 같은 폴더에 섞임 |
| 3 | 학교가 채택한 과목명 | 공통영어1 / 영어Ⅰ | 같은 채택본 안에서 다른 책 지문이 섞임 |
| 4 | 학년과 학기 | 1학년 2학기 | 범위가 지난 자료가 그대로 다시 나감 |
| 5 | 우리 목록의 지문 번호 | L03-02 | 진행률을 셀 수 없어 누락이 드러나지 않음 |
Point능률 파일명 한 줄 예시
다섯 칸을 이어 붙이면 「능률_저자표기_공통영어1_1학년2학기_L03-02_지문분석」 같은 한 줄이 나옵니다. 저자 표기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면 그 자리에 「미확정」을 넣어 「능률_미확정_공통영어1_…」로 두고, 표지를 확인한 날 일괄 개명합니다. 이 규칙 하나면 검색창에 「능률」만 쳐도 우리 학원 자료가 판본별로 한 번에 모입니다.
능률 채택본 시험 범위를 지문 단위로 세면 남의 자료가 걸러집니다
판본이 확정되면 다음 일은 읽는 것이 아니라 세는 것입니다. 시험 범위로 공지된 구간을 펼쳐 본문을 지문 단위로 쪼개고 번호를 붙여 목록으로 만듭니다. 쪼개는 기준은 분석지 한 장으로 다룰 수 있는가입니다. 긴 본문은 논지가 전환되는 문장에서 끊고, 짧은 대화문이나 안내문은 기능이 비슷한 것끼리 묶습니다. 목록이 없으면 진행률을 잴 수 없고, 진행률을 재지 못하면 시험 일주일 전에 어느 지문이 비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목록이 능률에서는 한 가지 일을 더 합니다. 밖에서 받은 자료를 우리 목록의 몇 번 지문에 붙일 것인지 정하는 순간, 그 자료가 우리 판본 것인지 아닌지가 함께 걸러지기 때문입니다. 붙일 자리가 없는 자료는 좋은 자료가 아니라 다른 책의 자료입니다. 능률처럼 자료가 많이 도는 교과서일수록 이 「붙일 자리」 검사가 선별 비용을 크게 줄여 줍니다.
받은 자료를 쓸지 버릴지도 목록 위에서 결정합니다. 첫 문장까지 일치하면 같은 본문이므로 그 행에 그대로 붙이고, 어긋나면 해석 참고용으로만 쓰고 구문과 출제 포인트는 채택본 본문으로 다시 만드십시오. 전부 직접 만들라는 뜻이 아니라, 일치한 자료는 아끼고 어긋난 자료는 용도를 낮춰 쓰라는 뜻입니다.
목록의 각 행을 채울 분석지의 뼈대도 여기서 고정해 둡니다. 아래 일곱 항목이 내신용 교과서 분석지의 최소 구성이며, 특히 구문 분석과 문법·구문 포인트를 따로 두는 것이 뒤에서 문항 설계로 넘어갈 때 결정적입니다. 담당 강사가 바뀌어도 같은 골격으로 나와야 학생이 자료를 신뢰합니다. 교과서 본문이 수능·모의고사 지문과 전제가 다르다는 점, 즉 앞뒤 활동과 삽화를 전제로 쓰였고 갈래가 섞여 있다는 점은 출판사를 가리지 않으므로, 그 공통 절차는 교과서 분석의 기본을 다룬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판본 표시 — 이 분석지가 어느 판본의 몇 번 지문인지 머리에 한 줄
- 원문과 문장별 직독직해 — 의미 단위로 끊어 학생이 눈으로 따라갈 수 있게
- 구문 분석 — 주어의 핵, 동사, 절 경계, 수식 관계를 문장 위에 표시
- 문법·구문 포인트 — 그 문장에서 시험에 걸릴 지점과 함정이 되는 비교 예문
- 핵심 어휘 — 뜻·품사·난이도와 함께, 단원 어휘 목록과 겹치지 않는 것 위주로
- 논리 구조 — 각 문장이 주제 제시·부연·역접·예시·결론 중 무엇을 하는지
- 출제 포인트 — 빈칸·순서·삽입·서술형이 걸릴 자리와 그렇게 본 근거
구문 판정이 출제로 넘어가는 지점 — 창작 샘플로 확인합니다
능률 분석지의 품질을 재는 가장 실용적인 기준은 이 분석으로 문제를 만들 수 있는가입니다. 주어의 핵을 잘못 잡으면 수일치를 묻는 문항의 정답이 뒤집히고, 절 경계를 잘못 그으면 어법 선택지의 근거가 사라집니다. 직독직해에서 오답 설계까지 이어지는 일곱 단계 절차 가운데 이 글이 확장하는 곳은 구문 분석에서 출제 포인트로 넘어가는 이음매이며, 절차 전체는 방법론 정본 쪽을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교과서 본문의 질감을 살려 창작한 지문입니다. 도입 대화 두 마디, 삽화를 전제로 한 지시어, 단원 목표 문법이 걸릴 자리를 함께 넣었습니다. 세 곳의 선택 지점은 성격이 다릅니다. (A)는 동사가 요구하는 목적격보어의 형태를, (B)는 주어의 핵을, (C)는 절 경계를 확정해야 갈립니다. 어느 것도 문장을 매끄럽게 옮기는 것만으로는 결정되지 않습니다.
정답의 근거는 분석지의 두 항목에서 나옵니다. (B)와 (C)는 구문 분석 항목에서, (A)는 문법·구문 포인트 항목에서 곧바로 나옵니다. 앞서 뼈대에서 두 항목을 굳이 분리해 둔 이유가 여기입니다. 두 칸이 채워져 있으면 이런 문항은 따로 연구하지 않아도 만들어지고, 해석만 적힌 자료를 들고 있으면 출제자는 처음부터 문장을 다시 뜯어야 합니다.
이 검산은 밖에서 받은 자료를 평가할 때도 그대로 씁니다. 능률 이름을 달고 도는 자료가 많다 보니 겉모양이 그럴듯한 해석지가 분석지로 통용되는 일이 잦은데, 문항이 나오지 않는 자료는 수업에서는 써도 출제에서는 결국 다시 뜯어야 합니다. 지시어 처리도 같은 기준으로 봅니다. 이 지문 도입부의 the two pictures on the previous page와 The one on the left는 텍스트만으로는 대상이 확정되지 않으므로, 가까운 명사에 억지로 선행사를 붙이지 말고 해당 줄에 「본문 밖 삽화 지시 — 그림 설명 한 줄로 대체」라고 처리 방침을 적어 두십시오. 이 한 줄이 없으면 다음에 이 지문을 맡은 강사가 같은 자리에서 다시 막힙니다.
Point분석지 검수 기준 — 문항이 나오는가
완성한 분석지를 강사에게 건네고 그 자리에서 문항 하나를 뽑아 보게 하십시오. 분석지만 보고 어법이나 빈칸 문항을 만들지 못한다면, 그 자료에는 해석만 있고 구조가 빠져 있는 것입니다. 밖에서 받은 능률 자료도 같은 시험을 통과해야 목록 행에 붙일 자격이 생깁니다.
다음 글의 (A), (B), (C)의 각 네모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Look at the two pictures on the previous page. Which leaf looks healthy to you? Minji: The one on the left. The other is full of holes. Tom: Those holes are the interesting part. Something has been eating it. Last spring our science teacher let us (A) [keep / to keep] a box of silkworms at the back of the classroom. For two days nothing happened, and most of us stopped looking. Then one morning the mulberry leaves we had left in the box the night before were gone. Feeding the silkworms fresh leaves every day (B) [was / were] harder than we had expected, because the only mulberry tree on the school grounds grew behind the gym. The student who went to the tree most often (C) [saying / said] that she just wanted to see what would happen next. By the end of the third week the box had gone quiet. The silkworms had begun to spin, and we finally understood what our teacher meant when she said that waiting was part of the experiment.
- ①(A) keep … (B) were … (C) saying
- ②(A) to keep … (B) was … (C) said
- ③(A) keep … (B) was … (C) said
- ④(A) to keep … (B) were … (C) said
- ⑤(A) keep … (B) was … (C) saying
(A) 앞에 사역동사 let이 있고 us가 목적어이므로 목적격보어 자리에는 원형부정사 keep이 옵니다. 사역동사 let·make·have는 목적격보어 자리에 to부정사가 아니라 원형부정사를 둔다는 규칙이 근거이며, 뜻으로 갈리는 것이 아니라 동사가 요구하는 형태로 갈립니다. 사역동사 목적격보어는 단원 목표 문법으로 반복 노출되는 항목이라 교과서 본문에서 특히 자주 걸립니다. (B) 주어는 Feeding the silkworms fresh leaves every day라는 동명사구 전체이고, 바로 앞의 복수 명사 leaves는 동명사의 목적어일 뿐입니다. 동명사구 주어는 단수 취급하므로 was가 맞습니다. 주어의 핵을 leaves로 잡으면 were를 고르는 함정에 걸립니다. (C) who went to the tree most often은 The student를 꾸미는 관계절이므로 이 문장에는 아직 본동사가 없습니다. 준동사 saying을 넣으면 주어만 있고 서술어가 없는 문장이 되므로 정동사 said가 맞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③입니다. 이런 문항은 분석지의 구문 분석 칸과 문법·구문 포인트 칸이 채워져 있으면 별도 연구 없이 나옵니다.
SMOAT AI
이런 문제, 스모트가 1분 만에 만듭니다
지문만 붙여넣으면 같은 유형·같은 설계 원리로 무한 출제됩니다.
교과서 본문에서만 걸리는 자리 — AI 분석 검수 3지점
AI로 분석 초안을 뽑는 것이 표준이 되면서 검수의 성격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분석을 했는가를 확인했다면 지금은 어디가 틀렸는가를 찾습니다. 도치·생략·삽입·다의어처럼 지문 종류를 가리지 않는 오분석 자리는 지문 분석 AI 일반을 다룬 글에 체크포인트까지 정리해 두었으므로, 여기서는 교과서 본문이기 때문에 생기는 세 자리만 봅니다.
첫째는 지시어입니다. 삽화나 앞 활동을 전제로 쓰인 지시어는 텍스트 안에 선행사가 없어서, 모델이 가장 가까운 명사를 임의로 붙여 버립니다. 앞의 샘플에서 the two pictures on the previous page가 그 자리입니다. 둘째는 대화문의 화자입니다. 인물 이름과 축약형이 섞이면 누가 한 말인지 뒤바뀐 채로 논리 구조가 정리되고, 그 상태에서 만든 요약은 본문과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셋째가 단원 목표 문법입니다. 그 단원이 겨냥한 문법은 본문에서 여러 번 반복되는데도 평범한 문장으로 지나쳐 버리는 일이 잦습니다. 샘플의 let us keep 자리가 정확히 그런 경우입니다. 목표 문법을 놓친 분석지는 해석은 맞는데 시험에 나올 자리만 비어 있는 자료가 되고, 그 상태로 출제 단계에 넘어가면 학교가 반복해 묻는 항목이 통째로 빠집니다.
검수 기록은 능률 판본 키에 붙여 두십시오. 능률처럼 이름 하나에 본문이 여럿 매달리는 경우에는 「능률에서 자주 나는 오류」라는 식의 기록이 쓸모가 크지 않습니다. 같은 판본에서 두세 편만 검수해 보면 그 책에서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 감이 잡히고, 그 감은 판본 단위로만 재사용되기 때문입니다.
- 지시어 — 삽화나 앞 활동을 전제한 지시어에 선행사를 임의로 붙이지 않았는가
- 대화문 화자 — 발화 주체가 뒤바뀐 채로 논리 구조와 요약이 정리되지 않았는가
- 단원 목표 문법 — 본문에서 반복되는 목표 문법이 출제 포인트로 잡혔는가
- 세 자리를 먼저 훑고 이상이 없으면 통과 — 처음부터 다시 읽지 않기
- 고친 오분석은 판본 키에 한 줄로 기록해 다음 시험의 체크리스트로
Point기록의 단위는 출판사가 아니라 판본입니다
오분석 기록을 출판사 단위로 모으면 판본이 다른 책의 경험이 섞여 오히려 오판을 부릅니다. 능률처럼 판본이 병존하는 이름일수록 이 위험이 큽니다. 기록은 반드시 채택본 키와 함께 남기십시오.
판본별로 두 벌 — 분석지를 학원 자산으로 남기는 저장 규칙
교과서 분석지는 만드는 비용은 크지만 수명은 깁니다. 같은 학교가 같은 능률 채택본을 쓰는 동안 본문 지문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듬해에 작년 파일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입니다. 분석지를 학원 자산으로 남기려면 만들 때가 아니라 저장할 때의 규칙을 정해 두어야 합니다.
저장은 앞서 정한 파일명 다섯 칸을 그대로 쓰되, 한 벌이 아니라 두 벌로 둡니다. 한 벌은 학교를 빼고 판본 단위로만 쌓는 공유본이고, 다른 한 벌은 그 학교의 범위 편성과 출제 관행, 서술형 비중까지 함께 붙인 학교본입니다. 능률처럼 채택 학교가 많은 교과서에서 이 두 벌 구조가 특히 값을 합니다. 한 번 만든 판본별 공유본이 같은 판본을 쓰는 다른 학교에 그대로 재사용되므로, 학교가 늘수록 제작 비용이 아니라 대조 비용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스모트(SMOAT)는 이 흐름을 한자리에서 처리합니다. 채택본 본문을 붙여넣거나 PDF·이미지에서 추출해 넣으면 문장별 직독직해와 의미 단위 끊어읽기, 문장 기능으로 보는 논리 구조, 구문 분석과 문법 포인트, 발음·뜻·난이도가 붙은 핵심 어휘 14~20개, 유형별 출제 포인트까지 담긴 A4 분석지가 일곱 개 섹션으로 만들어집니다. 초안을 그대로 내보내는 구조가 아니라 강사가 블록을 넣고 페이지를 조판해 확정하도록 되어 있어, 앞서 정리한 세 자리 검수를 자료 안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같은 지문에서 키워드 빈칸, 직독직해 빈칸, 백지 영작, 어순 배열 같은 학습 활동이 함께 생성되고 분석 결과가 문제 생성의 출제 근거로 이어지므로, 분석지와 변형문제가 서로 다른 자료처럼 따로 놀지 않습니다. 만든 자료는 학교별·학년별·연도별로 아카이빙되므로 판본 키를 파일명에 박아 두었다면 이듬해 검색이 한 번에 끝납니다. 첫 문장 대조로 판본을 확정하셨다면 능률 본문 한 편을 넣어 분석지가 나오는 지점까지만 보셔도 판단에는 충분합니다.
- 공유본 한 벌 — 학교를 빼고 판본 단위로만 쌓아 같은 판본 학교에 재사용
- 학교본 한 벌 — 범위 편성·출제 관행·서술형 비중을 학교별로 덧붙임
- 두 벌 모두 첫 칸은 판본 — 학교 폴더 안에서도 판본 표기를 생략하지 않기
- 지난해 자료를 꺼내기 전에 표지로 채택본이 그대로인지부터 재확인
- 밖에서 받아 대조를 통과한 자료도 같은 키로 개명해 같은 트리에 편입
자주 묻는 질문
능률로 검색해 받은 분석 자료를 우리 채택본에 그대로 써도 됩니까?
먼저 같은 본문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능률은 채택 학교가 많은 만큼 도는 자료도 많지만, 자료의 두께가 정확도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판본이 다른 자료가 한데 섞여 나오고 단원 번호나 제목은 서로 겹칠 수 있어 겉만으로는 구분되지 않습니다. 가장 빠른 판별법은 우리 능률 채택본 본문의 첫 문장과 대조하는 것입니다. 첫 문장이 어긋나면 다른 책의 자료이므로 해석 참고용으로만 쓰고, 구문·어휘·출제 포인트는 채택본 본문으로 다시 만드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능률은 자료가 많다는데 왜 직접 만들어야 합니까?
많은 것은 능률 이름을 단 자료이지 우리 학생 책의 자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표 저자가 다른 검정본이 병존하므로 도는 자료 가운데 상당수는 우리 학생 책과 본문이 다릅니다. 다만 전부 직접 만들라는 뜻은 아닙니다. 첫 문장 대조로 우리 판본과 일치한 자료는 그대로 쓰고, 어긋난 자료는 해석 참고용으로 용도를 낮춰 두고 구문과 출제 포인트만 다시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절충입니다. 능률에서 학원의 실력은 자료를 얼마나 가졌는지가 아니라 이 대조를 하는지에서 갈립니다.
학교알리미로 출판사를 확인했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까?
출판사까지는 확인된 것이고 판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학교알리미의 교과용 도서 현황 공시는 학교가 채택한 출판사를 알려 주지만, 능률 안에서 대표 저자가 다른 검정본 중 어느 쪽인지까지는 그것만으로 좁혀지지 않습니다. 표지와 판권면 사진으로 대표 저자 표기와 과목명을 함께 받아 두시고, 최종 판정은 본문 첫 문장 대조로 하시기 바랍니다. 공시 조회만 하고 착수하면 출판사는 맞고 책은 틀린 자료가 나옵니다.
작년에 만든 능률 분석지를 올해 그대로 쓸 수 있습니까?
채택본이 그대로라면 본문도 그대로이므로 대부분 재사용됩니다. 순서는 능률 판본 재확인이 먼저입니다. 올해 표지 사진으로 출판사 표기·대표 저자 표기·과목명·학년을 다시 확인하고, 판본이 같으면 범위 편성만 대조해 빠진 지문을 채우면 됩니다. 판본이 달라졌다면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은 서식과 표기 규칙뿐이고, 본문에 얹혀 있던 항목은 전부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지문 분석과 변형문제 중 무엇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까?
분석이 먼저입니다. 어느 문장에 빈칸을 뚫을지, 어느 자리를 어법으로 물을지는 구문과 논리 구조를 확정한 다음에야 결정됩니다. 능률처럼 시중 변형문제가 많이 도는 교과서에서도 순서는 같습니다. 받은 변형문제가 우리 판본 본문에서 나온 것인지는 분석지가 있어야 판별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범위 전체를 얕게라도 분석해 출제 포인트를 표시한 뒤, 비중이 큰 지문부터 문항을 붙이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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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본문이 수능 지문과 어떻게 다른지, 판본을 타지 않는 공통 절차는 이쪽에 정리돼 있습니다.
이 글과 정반대 조건입니다. 골라내는 것이 아니라 없는 자료를 세어 채우는 쪽의 순서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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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독직해에서 오답 설계까지, 이 글이 확장한 구문→출제 포인트 구간의 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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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AT — English AI Workbench
판본을 확정하셨다면, 능률 본문 한 편으로 분석지까지
표지에서 확인하고 첫 문장으로 판정한 능률 채택본의 시험 범위 본문을 붙여넣거나 PDF·이미지에서 추출해 올리면, 문장별 직독직해와 끊어읽기, 구문 분석, 문법 포인트, 핵심 어휘, 논리 구조, 유형별 출제 포인트가 담긴 A4 분석지가 만들어집니다. 강사가 블록을 조정해 확정한 뒤 인쇄해 배포하면 그날의 수업 자료가 마무리됩니다. 능률 판본 키를 파일명에 박아 저장해 두면 이듬해 같은 학교 대비 때 그대로 다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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